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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막판 역전극으로 흑자전환한 토러스투자증권을 비롯해 한때 수익이 고꾸라졌던 중소형 증권사들이 최근 하나둘 재기에 성공하고 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러스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1천억원 규모의 항공기 투자건을 완료하며 2016년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토러스투자증권이 에어버스사의 항공기 A330-300HGW 1기를 매입하고 향후 5년간 싱가포르항공에 임대해주는 딜로, 약 8천400만달러(약 1천억원) 규모다. 애초 KTB투자증권 등 다른 증권사들에서 투자를 검토했으나 마지막에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1.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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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이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까지도 2년 연속 적자가 예상됐지만 항공기 투자와 상품 판매 등으로 막판 역전한 것으로 전해졌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러스투자증권은 2016년 연간 영업이익에서 흑자로 전환했다.흑자전환의 일등 공신은 지난달 29일에 마무리된 항공기 금융 거래였다.토러스투자증권이 에어버스사의 항공기 A330-300HGW 1기를 매입하고 향후 5년간 싱가포르항공에 임대하는 딜로, 약 8천400만달러(약 1천억원) 규모다. 애초 KTB투자증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1.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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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커졌던 증시 강세 압력이 일정 부분 조정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증시 전문가들은 23일 트럼프 정책 부양에 대한 기대로 증시 강세가 다소 지나치게 진행된 만큼, 단기간의 조정 장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에서는 코스피가 2% 내외로 하락할 것이란 추정도 나왔다.그동안 트럼프의 재정정책 기대로 글로벌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국내외 증시도 강세 압력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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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2017.01.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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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자사주 처분 계획을 밝힌 이후 주가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3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자사주 매각 계획을 공시한 지난 18일 이후 교보증권의 주가는 10.2% 하락했다. 지난 2거래일간 342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이다. 교보증권은 오는 4월 18일까지 자사주 131만5천662주를 장내 매도 하기로 했다. 회사는 자사주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영업용순자본비율(NCR) 확대 및 유통주식 증가에 따른 유동성 확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각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1.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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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23~26일) 국내 증시에 유바이오로직스 등 2개 회사가 상장된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첫 코스닥 상장사는 유바이오로직스로, 오는 24일 상장된다. 이어 25일에는 서플러스글로벌이 코스닥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유바이오로직스는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 업체로, 콜레라백신, 바이오의약품 수탁 연구 및 제조 사업을 하고 있다. 회사의 공모가는 6천원으로 청약 경쟁률은 10.5대 1을 기록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기계장비 및 관련 물품 도매업체로 반도체 중고장비 전문회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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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1.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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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는 트럼프 취임을 앞둔 경계심리가 작용하며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8포인트(0.35%) 하락한 2,065.61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48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40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200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7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천56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경계감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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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1.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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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향후 자율경영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나섰지만, 현실적 어려움도 산적한 것으로 평가된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전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현재 예탁결제원의 소유 구조를 개편해 궁극적으로 자율경영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자율과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서는 소유 지배구조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게 이 사장의 판단이다.그는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예탁결제원의 지배구조 개편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사장이 언급한 소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1.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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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를 확대하며 하락 개장했다.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40포인트(0.21%) 하락한 2,067.95에 거래됐다.외국인이 2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2.32포인트(0.37%) 하락한 19,732.40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감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1.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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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향후 자율경영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나섰지만, 현실적 어려움도 산적한 것으로 평가된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전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현재 예탁결제원의 소유 구조를 개편해 궁극적으로 자율경영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자율과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서는 소유 지배구조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게 이 사장의 판단이다.그는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예탁결제원의 지배구조 개편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사장이 언급한 소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1.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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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에 '현대' 브랜드가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의 결정에 따라 빠르면 2월부터 HMC투자증권이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바꿀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20일 특허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허청은 이달 말까지 현대차그룹이 출원한 '현대차투자증권'의 상표권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오는 2월부터 등록을 시작한다.특허청은 앞서 지난 11월 17일 현대차그룹의 '현대차투자증권' 상표 출원에 대한 출원공고결정서를 발송했다.출원공고결정이 발송되면 3개월 이내에 같은 상표를 쓰고자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1.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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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여의도로 돌아온다. 현대증권이 4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범현대가' 바통을 HMC투자증권이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허청은 다음 달 중 현대차그룹의 '현대차투자증권' 상표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그룹이 이 기간에 수수료를 납부하면 1~10년간 '현대차투자증권'이란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이 같은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2008년 신흥증권이 현대차그룹에 인수될 때 사명은 '현대IB증권'으로 정해진 바 있다.합병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1.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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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바뀌었지만, 증권업계의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출혈 경쟁 속에서 키움증권 등 온라인 선두주자의 점유율은 상승하고 있으나 수익 감소가 불가피한 지경에 이르렀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31개 증권사의 평균 HTS 주식거래 수수료율은 18bp(1bp=0.01%), MTS는 15bp로 나타났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수수료율은 형식적인 수치가 돼버린 지 오래라고 지적한다. 지난해 온라인에서 개설 가능한 비대면 계좌가 도입되며 증권사 간의 고객 유치 경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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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이사회 의장으로 황건호 사외이사를 추천한다.19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내달 초 있을 미래에셋대우 이사회에 이사회 의장으로 황건호 사외이사가 추천될 예정이다.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김석동 이사회 의장을 추천한 바 있다.황 사외이사는 1976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후 부사장을 역임했고, 메리츠종합증권 사장과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미래에셋그룹은 올해부터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계열사 의사엊 체계를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 이원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미래에셋대우 관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1.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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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KB증권이 주식자본시장(ECM)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력을 대거 확충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경쟁사와 인력 쟁탈전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다음 달 케이비 제11호 기업인수목적회사와 파스 제품으로 유명한 신신제약에 대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수요예측을 거쳐 신신제약은 같은 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KB는 신신제약을 시작으로 올해 ECM 부문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ECM에 강점이 있는 현대증권과의 통합 시너지를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1.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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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11%) 상승한 2,072.79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476억원, 1천289억원 매수 우위였다. 반면 기관은 2천83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23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485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71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5포인트(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1.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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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의 부실기업 여신 10%가 부실채권(NPL)으로 전환되면 1조원 가량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19일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시각' 보고서에서 HSBC, BofA 등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의 금리 인상은 국내 은행의 수익성에는 긍정적이나 건전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 대선 이후 2~3주 동안 3년물 및 5년물 국채수익률은 0.4%포인트 이상 상승하고,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관리로 은행이 대
증권
이현정 기자
2017.01.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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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현재 예탁결제원의 소유 구조 개편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자율경영체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19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자율 및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소유구조와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지원하는 한편, 예탁결제원의 지배구조 개편도 진행하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 예탁결제원의 지분 약 70%를 한국거래소가 갖고 있다. 거래소의 보유 지분을 낮춰 자율적인 경영 체계를 갖추겠다는 의미로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1.1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