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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대형주 강세에 2,080선에서 출발했다.6일 코스피는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90포인트(0.33%) 오른 2,080.06에 거래됐다.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도트-프랭크법 일부 폐지에 따른 금융주 강세에 상승했다.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된 영향에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들도 웃음꽃이 폈다.외국인은 소폭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나 기관이 매수 주체로 나서 지수의 수급을 뒷받침했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현대모비스와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2.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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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들어 중소형주 펀드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전반적인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에 머무는 데 이어 일부 펀드의 손실률은 5%까지 확대된 상태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형 주식형 펀드(설정액 300억원 이상)의 최근 1개월간 평균 수익률은 -1.94%에 머물렀다. 국내 대형주의 같은 기간 수익률이 1%를 넘는 것과 대비된다.일부 펀드는 5% 손실을 넘어섰다.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는 손실률이 5%를 웃돌았고, 미래에셋TIGER 코스닥150과 삼성KODEX 코스닥 150도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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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2017.02.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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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작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천538억원으로, 전년 대비로는 11.7%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과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각각 3천269억원과 3천326억원으로, 19.3%와 18.2%씩 떨어졌다.주식시장 거래대금 축소와 채권금리 상승 등에 따라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지난해 벌어들인 이익(당기순이익)을 연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눠 계산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4%로, 이 회사는 3년 연속 두자릿수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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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2017.02.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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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물 주식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워런트증권(ELW), 개별주식 옵션에 눈을 돌려 수익을 꾀하고 있다.현물 주식이 너무 비싸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파생상품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에서다.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옵션의 거래량은 지난해 말 일평균 695계약에 그쳤으나 지난 1월부터 1천200계약을 훌쩍 뛰어넘었다.이달 들어서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평균 1천208계약이 거래됐다.삼성전자 개별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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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2.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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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에도 국내 주식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보유 잔고가 500조원을 돌파,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조7천8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12월(1조7천360억원)에 이어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보유 주식은 사상 최대치인 502조원이 됐다. 전체 상장주식에서의 비중은 32.0%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아시아가 각각 1조4천억원, 4천억원씩을 사들인 반면 유럽과 중동은 3천억원,2천억원씩 순매도했다.보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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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7.0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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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소규모 펀드 정리 기간을 내년 2월로 1년 연장한다.기존에는 일정 비율 이상 소규모 펀드가 있으면 새로 펀드를 설정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 2개까지는 허용된다.5일 금융위는 소규모 펀드 정리 기간을 2018년 2월까지 시행하는 방안의 개정된 모범 규준안을 발표했다.기존에는 공모추가형 펀드가 11개를 넘는 중·대형사는 5%의 비율을 지켜야 했으나 앞으로는 펀드 수와 무관하게 소규모 펀드가 2개 이하라면 목표 비율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신규 펀드를 설정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공모추가형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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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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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장 후반 기관이 매도 폭을 줄이며 지수에 상방 압력을 더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10%) 상승한 2,073.16에 마감됐다. 장중 한 때 2,070선 아래로 밀렸으나 장 후반 낙폭을 되돌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05억원, 57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1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2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2천277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4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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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2.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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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서울정부청사에 있는 금융위원회 사무실에 들이닥친 시간은 오전 9시30분께. 특검은 금융위 자본시장국과 금융정책국은 물론 부위원장실까지 전방위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은 오후 2시가 넘은 지금까지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5명 안팎으로 구성된 특검팀은 자본시장국장실과 자본시장과, 공정시장과를 차례로 들렀다. 이후 금융정책국 금융제도팀까지 들러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특검 측은 대규모로 움직이지 않고 1~2명으로 나눠 각각의 과에서 필요 서류를 USB에 옮기는 등의 방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2.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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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금융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의 수사 초점이 삼성그룹에 집중된 가운데 그룹 계열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특혜 의혹을 캐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3일 금융권과 특검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 자본시장국 산하 자본시장과와 공정시장과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특검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은 삼성그룹 수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과정에서 당국의 특혜가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2.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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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유상증자 규모가 3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발행회사의 유상증자는 총 952건에 29조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건수는 99건(11.6%), 금액은 11조6천306억원(66.7%)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124건으로 3.9% 감소했지만, 금액으로는 33.3% 증가한 10조2천249억원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의 유상증자 규모는 349건에 4조8천262억원으로, 건수와 금액이 각각 27.8%와 64.6% 늘었다.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2.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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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실적 호조로 사상최대 규모의 배당금 잔치를 벌였다.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의 지난해 결산배당금 총액은 5천112억원이다.삼성화재가 2천214억원에서 2천593억원, 현대해상이 598억원에서 1천76억원, 동부화재가 981억원에서 1천44억원, KB손해보험이 240억원에서 399억원으로 배당금 규모를 각각 늘렸다. 보통주 기준으로 배당금은 삼성화재 6천100원, 현대해상 1천350원, 동부화재 1천650원, KB손해보험
증권
변명섭 기자
2017.02.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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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는 개인이 나홀로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승 개장했다.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20%) 상승한 2,075.54에 거래됐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2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43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3포인트(0.03%) 하락한 19,884.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06%) 높은 2,2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2.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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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올해에는 채권보다는 주식자산의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주요국의 금리 인하로채권자산 비중을 늘려왔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자산 기대 수익률이 낮아졌다는 이유에서다. 3일 유안타증권은 저성장으로 자산별 기대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며 목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식자산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김후정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과 세계 경제 저성장으로 투자자산 기대 수익률이 낮아지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기금 목
증권
곽세연 기자
2017.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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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상장 종목 중 공모가를 단 한 번도 넘기지 못하는 종목이 속출하면서 이를 주관하는 증권사들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일부 증권사가 상장 유치한 종목 중에선 무려 60%가 공모가를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제외하고 51개 기업이다. 이 가운데 이날까지 상장 이후 종가 기준으로 최고가가 공모가에 미달한 종목은 총 11개였다. 연합인포맥스가 분석한 결과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2.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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