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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에 따른 한국의 노동 손실일수가 일본의 172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2007년부터 10년간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4개국의 노사관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임금근로자 1천 명당 10년간 평균 노동 손실일수는 한국이 4만2천327일로 일본(245일)의 172.4배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영국은 2만3천360일, 미국 6천36일로 역시 한국보다 적었다.지난 10년간 평균 노동조합원 수는 한국 180만7천명, 미국 1천492만8천명, 일본 996만8천명, 영국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12.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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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지엠, 다임러트럭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BMW코리아 등 7개 업체에서 제작·수입한 총 20개 차종 4만3천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된다.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큐브 4천976대는 전원분배장치 결함으로 회로단락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맥시마 1천597대에서는 ABS 액추에이터 오일 씰의 제조 공정 상 결함으로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전국 한
IB/기업
정원 기자
2019.12.1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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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내놓은 '100대 개혁과제'를 추진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사업재편 등을 통해 1조2천400억원의 재무성과를 냈다고 15일 밝혔다.최 회장은 이러한 100대 개혁과제 성과를 12월 이사회에 보고하고,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함께 실천하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최 회장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기업시민이라는 새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스스
IB/기업
정원 기자
2019.12.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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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타계를 애도하며 "산업화의 기틀을 만든 선도적인 기업가였다"고 회고했다.허 회장은 15일 추도사를 통해 "구 회장은 한국에 제조 산업이 태동할 무렵,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현장 경영의 모범을 보여줬다"며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그곳에서 국민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제품을 만들어 보자는 회장님의 큰 뜻이 시작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의지는 우리나라 전자, 화학산업의 주춧돌이 됐고 지금도 한국경제의 두 기둥으로 남아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12.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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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공지능(AI) 인재 경쟁력이 미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인력 부족률도 60.6%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15일 국내 산·학·연 AI 전문가 30인이 AI 산업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을 기준(10점)으로 한국의 AI 인재 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5.2점에 그쳤다고 밝혔다.중국은 8.1점, 일본은 6.0점으로 한국보다 높았다.전문가들은 또 AI 인력 수요 대비 부족한 인력의 비율이 평균 60.6%에 달한다고 응답했다.AI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 방안으로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12.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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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5일 캐나다 유무선 통신 사업자 비디오트론에 4G LTE-A와 5G 통신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가 캐나다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는 2020년 상반기부터 사업자가 보유중인 4G LTE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밴드 기지국과 대량 다중 입출력 기지국 등 최신의 4G LTE-A 통신장비를 캐나다 퀘벡과 오타와에 공급하며, 3.5GHz, 28GHz 대역 5G 통신장비도 공급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여러 시장에서 검증된 4G LTE-A와 세계최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12.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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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14일 별세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을 '화학·전자산업 중흥 이끈 기업인'이라며 애도를 표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구자경 회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위대한 기업가였다"며 "공장에서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대한민국의 화학산업을 일구고, 전자산업을 챙기며 기술입국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고 회고했다.또 "언제나 바른 모습을 보인 기업가였다"며 "확고한 소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과 인재를 중시했고, 한창 절정인 70세 때 그룹의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젊은 세대에 경영을 물려준 회장님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12.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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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14일 별세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을 '화학·전자산업 중흥 이끈 기업인'이라며 애도를 표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구자경 회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위대한 기업가였다"며 "공장에서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대한민국의 화학산업을 일구고, 전자산업을 챙기며 기술입국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고 회고했다.또 "언제나 바른 모습을 보인 기업가였다"며 "확고한 소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과 인재를 중시했고, 한창 절정인 70세 때 그룹의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젊은 세대에 경영을 물려준 회장님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12.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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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2대 회장이었던 구자경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4세.고인은 1925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구인회 LG 창업주의 장남이다.교사로 재직하다가 1950년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 이사가 되면서 경영에 합류했다.1970~1995년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 회장으로 재직하며 취임 당시 매출 260억원이었던 그룹을 38조원 규모로 키웠다.고인은 197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기술연구소인 LG전자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외 70여 개 연구소를 설립해 신기술을 확보했다.또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12.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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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 여파로 현지 사업 여건이 급속히 악화하자 결국 이란에서 철수하기로 했다.이란에서 연간 5억 개비 규모의 담배를 생산해 한 때 현지 담배시장 점유율이 10%에 육박했을 정도로 잘 나갔지만, 예상치 못한 국제정세의 파고를 넘지 못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KT&G 이사회는 지난 3분기 경영위원회에서 이란 법인인 KT&G Pars의 청산을 결정하고, 현지 철수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KT&G 관계자는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가 점차 강화하면서 원부자재 운송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12.13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