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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산하의 수출입은행이 공기업 중 복리후생비를 많이 지출했다는 이유로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에 포함됐다. 11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정상화대책'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1인당 복리후생비가 1천105만5천원으로 기획재정부 산하 공기업 중에서 가장 높았으며 20개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 중 4번째를 차지했다.이번에 산출된 복리후생비는 2010년부터 3개년 평균치이며 이 중 555만2천원은 수은의 예산이고, 549만9천원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출되는 구조였다. 공기업 경영정보 공
기획기사
이종혁 기자
2013.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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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의 금융부채가 공공기관 부채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예보는 부채 증가를 주도한 12개 공공기관 중 당기순손실 규모가 가장 큰 데다, 부채에 따른 연간 이자가 6천억원을 넘은 것으로도 나타났다.11일 정부에 따르면 예보는 LH공사와 한국전력, 가스공사, 도로공사, 석유공사, 철도공사, 수자원공사, 광물자원, 대한석탄, 철도시설공단, 장학재단과 함께 공공기관 부채 증가를 주도한 12개 공공기관 중 하나로 꼽혔다.지난해 말 기준 이들 12개 공공기관의 부채는 총 41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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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3.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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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전산 자회사인 코스콤이 실적 악화에도 직원들에게 과도한 복리후생 혜택을 주는 등 방만한 경영을 지속하다 정부의 중점관리 대상에 지정됐다.11일 정부는 코스콤이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연평균 1천213만원씩 지출하는 등 방만한 경영 행태를 보여 중점관리 대상 기관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방만 경영 중점관리 대상은 정부가 295개 공공기관 중 1인당 복리후생비가 많은 20개 기관을 선정한 것인데 코스콤은 해당 비용 지출 규모가 한국거래소(1천489만원)와 한국
기획기사
한재영 기자
2013.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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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엄청난 유보금을 쌓고 있는 '방만경영의 단골 손님' 한국거래소가 정부의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이 됐다.11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르면 거래소의 1인당 복리후생비는 무려 1천488만9천원에 달했다. 이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된 20개사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규모다. 창립기념일과 근로자의 날에는 직원들에게 7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거래소가 억대 연봉을 받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올해 1인당 평균 보수액은 1억1천522만원으로, 5년 연속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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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2013.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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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역보험 업무를 독점하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정부의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이 됐다.11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르면 무역보험공사의 1인당 복리후생비는 2010년부터 3년간 평균 591만원으로 집계됐다.정부는 295개 공공기관 중 1인당 복리후생비가 높은 20개 기관을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무역보험공사는 20개 기관 중에서 18번째로 복리후생비가 많았다. 이 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분류된다.무역보험공사 직원들의 연봉도 많은 편에 속한다.공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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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3.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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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는 임직원들의 고액연봉과 과도한 복리후생비로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당초 기대했던 공공기관 지정해제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정부가 11일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보면 KIC는 295개 공공기관 중에서 방만경영 소지가 상대적으로 큰 중점관리대상기관으로 지정됐다.중점관리대상은 부채상위 12개 공공기관과 별개로 공공기관 중에서 1인당 복리후생비가 높은 20개 기관을 위주로 선정됐다. 이들은 내년 1월말까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산하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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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극 기자
2013.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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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정부가 11일 발표한 공공기관 합리화 대책에서 부채 중점관리 기관으로 지정됐다.지난 정부에서 공격적인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단행하면서 부채가 급속도로 늘어난 영향이다.이에따라 공사는 앞으로 해외투자자산 매각 등 고강도 부채 축소가 불가피하게 됐다.▲부채 현황 어떻기에 = 가스공사 부채는 지난 2008년 이후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확대하면서 급속히 늘었다. 가스공사의 2012년말 기준 부채는 32조3천억원이다.부채비율(부채/자본)은 385.4%에 달한다.지난 2007년말 8조7천억원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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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2013.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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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의 과도한 부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영업이익으로 금융부채에 대한 이자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구노력 추진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지적까지 나오는 형국이다.11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르면 한전은 LH공사와 예금보험공사 등 공공기관 부채 증가를 주도한 12개 기관 중 하나로 꼽혔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의 총 부채규모는 약 95조1천억원으로 12개 공공기관 중 LH공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지난해 기준 한전의 금융부채는 약 54조2천억원을 나타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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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현 기자
2013.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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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는 최근 5년 사이에 해외자원개발투자 등으로부채 규모가 5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2008년부터 해외 M&A투자에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공공기관 중 외화금융부채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정부가 11일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 5년간 부채 증가를 주도한 12개 기관에 포함됐으며, 외화금융부채는 97.3%로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가 전일 내놓은 '공공기관 부채정보 공개'자료에서 석유공사의 부채는 지난 2007년 3조7천억원에서 2012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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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2013.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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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수입이 1천억 원에 불과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7조 원의 부채를 짊어진 데는 철도건설과 운영의 분리라는 철도산업정책을 빼놓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철도시설공단 부채 17조 원은 정책 부채를 대하는 정부의 진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1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의 부채 17조 원이 자구노력으로 해결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철도시설공단의 작년 예산 9조 899억 원을 내용별로 보면 정부지원 4조 9천522억 원, 자체수입 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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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2013.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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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8.1조 원의 부채를 짊어진 탓에 공공기관 방만경영의 상징이 됐다. 전체 공공기관 부채 493.4조 원 중 28%를 차지하는 만큼 할 말이 없는 입장이지만, 자산과 부채를 살펴보면 억울한 측면도 없지 않다.11일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부채 현황을 보면 LH가 짊어진 부채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다. 주요 12개 기관 중 2위인 한국전력(한수원, 발전5사 포함)의 95.1조 원보다 40조 원이 더 많고 3위인 한국가스공사 32.3조 원의 4배에 달한다.한국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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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2013.1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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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설이 불거진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시장이라는 평가가 많다. 인도나 인도네시아와는 달리 경상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유지되고 있는데다 금융위기 이후 도입한 선물환 포지션 한도 규제·외환건전성 부담금·외국인채권투자 비과세 폐지 등의 거시 안전성 조치로 외국 자본 유출입에 따른 부작용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경제지표도 아직까진 나쁘지 않다. 지난 3분기 국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3.3% 증가, 7분기만에 최대폭을 기록해 성장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이로 인
2013 크로스미디어
문정현 기자
2013.1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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