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인포맥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 진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올해 배럴당 20달러대로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원유생산 감산에 합의했다.OPEC는 30일(현지시간) 총회에서 하루 생산량을 120만 배럴 줄이기로 했다. 비회원국인 러시아도 감산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합의는 2008년 이후 첫 원유감산 결정이다. 저유가 기조가 끝나가는 것인가.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합의가 제대로 이행된다면 배럴당 50달러대 초중반으로 유가가 훌쩍 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2.01 08:07
-
(서울=연합인포맥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 하방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다. 달러-원 환율이 월말 네고물량에 밀리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1,187원대까지 치솟았던 달러화는 점차 레벨을 낮추며 조정을 받고 있다. 트럼프 충격에 따른 달러화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조정 장세가 이어지지만 어디까지가 오버슈팅이었을까. 달러화는 지난 9일 1,150원대로 급등했고 이후 30원 넘게 고공행진을 펼쳤다. 달러화 1,160원대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다시금 방향 탐색에 나설 것으로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30 08:17
-
(서울=연합인포맥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에서 저점 다지기에 나설 전망이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끝내고 개장한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이에 연동된 흐름이 이어지는 셈이다. 미국 국채 금리의 고공행진이 마무리되면서 달러 강세에 대한 차익실현도 그대로 유지되는 양상이다. 전일 서울환시는 1,168원대로 저점을 낮춘 후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레벨을 지지했다. 이날도 월말 장세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 매도 우위의 수급이 예상된다. 단, 최근 달러화로 봤을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29 08:14
-
(서울=연합인포맥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70원대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월말 장세로 돌입하면서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레벨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다. 저점 매수가 유발될 때마다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달러화가 무거운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신흥국 외환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에 유례없는 위안화 절하 고시를 이어가고 있다. 연일 환율이 오르면서 8년 반 만의 최고치인 6.9위안선도 뚫었다. 이런 추세면 1달러당 7위안으로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28 08:18
-
(서울=연합인포맥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80원선을 전후해 하방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다. 서울환시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미국 등이 추수감사절 휴장에 들어갔고, 주말을 앞두고 있는 만큼 포지션플레이가 다소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현물환 거래량은 2거래일 연속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55억달러대다.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투표 결과가 나오기 직전이던 지난 6월23일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도 서울환시에서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면서 달러화 롱플레이가 소극적으로 나올 수 있다. 당장은 1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25 08:14
-
(서울=연합인포맥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 재진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틀간 롱포지션에 대한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전일 달러화가 지지력을 확보했다. 의미있는 반등 수준은 아니었지만 이날 달러 매수세가 따라붙는다면 레벨을 높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전일 달러화가 1,170원대 후반으로 레벨을 높인 배경이다. 다시 롱플레이가 탄력을 받기보다 저점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인 영향이 컸다. 이날 달러화가 추가로 오르기 위해서는 상승 모멘텀이 필요하다. 뉴욕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1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24 08:16
-
(서울=연합인포맥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70원선 부근으로 레벨을 낮출 전망이다. 미국이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100%를 웃돌았다. 미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에서 12월 금리인상 기대는 한때 100.2%에 달했다. 내년 2월 인상 기대도 100%를 건드렸다. 확률 100%를 넘는 수준은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지만 다른 이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미 미국 12월 금리인상을 재료로 달러를 살 사람은 다 샀다는 뜻으로도 풀이할 수 있다. 너도나도 12월에 베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23 08:17
-
(서울=연합인포맥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80원선 부근에서 레벨 조정을 보일 전망이다.달러화는 지난 3거래일간 종가기준 17.40원 상승했다. 고공행진의 여파로 주요 투자은행(IB) 등이 꼽은 타깃 레벨(목표 수준)은 이미 넘어섰다. 시장참가자들은 1,180원대를 1차 저항선으로, 그 이상은 오버 슈팅으로 인식해왔다.이미 외환시장은 12월 미국 금리인상은 물론 내년 2회 인상까지도 반영하며 롱베팅을 늘렸다. 그동안 미국의 완화 기조에 전 세계로 풀렸던 달러 유동성은 이제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달러 매수가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22 08:03
-
(서울=연합인포맥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60원대에서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무역 200일 계획'이 나왔다. 트럼프가 선거유세 기간 내세운 정책들의 구체적인 실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정권인수위원회의 계획표다. 이 메모는 첫날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100일째에는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을, 200일째에는 NAFTA탈퇴를 담고 있다. 200일 계획은 NAFTA 재협상과 탈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철회, 불공정 수입 중단, 불공정 무역관행 중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16 08:08
-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70원선에서의 레벨 부담에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어 달러화는 하락할 때마다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환시의 시선이 채권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키울 것이라는 이른바 '트럼플레이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채권 금리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미국 국채 30년물이 한때 연 3%대로 올라서는 등 금리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채권의 종말'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15 08:25
-
(서울=연합인포맥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에서 숨돌리기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달러화 1,170원대가 단기 고점으로 인식되는 양상이다. 달러화가 레벨을 높이더라도 1,160원대 중후반에서 추격 매수가 다소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 주말동안 나온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의 발언이 그간의 행보와는 달라 관심을 끈다. 피셔 부의장은 그간 연내 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해왔다. 피셔 부의장은 전일 칠레중앙은행 콘퍼런스에서 "물가안정과 완전고용이라는 이중 책무를 달성하는 것에 근접한 것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14 08:08
-
(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60원대로 고점을 높일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의 충격을 소화한 시장이 그의 정책 카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루 정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했던 시장은 냉정을 되찾았다. 트럼프 신 행정부가 어떤 정책 카드를 만지작거리는지 파악해야 한다. 트럼프 신 행정부는 각종 무역협상과 금융규제를 폐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에 무게가 실렸다.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욱 힘을 받는 모양새다. 트럼프 집권 이후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11 08:17
-
(서울=연합인포맥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에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의 가능성이 90%로 돌아서면서 외환시장은 다시금 블랙스완 이벤트의 충격을 소화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 변동성은 지난 6월2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가결 이후 최대폭으로 커졌다. 전일 일중 저점과 고점 차이는 28.60원으로 벌어졌다. 지난 6월에 브렉시트 가결로 33.20원을 보인 이후 최대다. 주목할 점은 이번 트럼프 당선이라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10 08:09
-
(서울=연합인포맥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30원대에서 지지될 전망이다. 미국 대통령이 결정되는 운명의 날이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미국 대선 결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90% 이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10% 미만의 확률을 기록하고 있다. 90%에 베팅할지, 10% 미만에 베팅할지는 자유다. 위험 감수에 따른 수익률은 10% 미만 쪽이 더 클 수도 있다. 일찍이 10%의 가능성인 '블랙스완 포지션'으로 달러-원 롱, 엔-원 롱포지션을 쌓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09 08:03
-
(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에서 지지될 전망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투표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투자 심리만 놓고 보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달러 약세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달러 강세로 인식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안정을, 트럼프 후보는 불확실성을 초래한다는 인식이 투자 심리로 연결되고 있다. 당선 이후의 정책은 또 방향이 달라진다. 클린턴 후보의 경우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 가능성이 열려있다. 반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08 08:13
-
(서울=연합인포맥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 초반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다.오는 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대선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오는 9일 오후 1시 이후에 당선 확정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 달러화 1,140원대에서 신규 롱포지션을 집중적으로 쌓기에는 부담이 있다. 눈치보기 차원의 포지션 정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수급 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은 두산밥캣의 기업공개(IPO)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후보에 대한 연방수사국(FBI)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07 08:06
-
(서울=연합인포맥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 초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청약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이벤트성 매도 물량은 한층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7일이 납입일인 점을 고려하면 환전 물량이 상당부분 소화됐을 공산이 크다. 청약 받지 못한 일부 청약 환불금이 달러 매수로 나올 가능성도 열어둘 만하다. 이날 주목할 만한 부분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제동이 걸린 점이다. 영국 고등법원이 "정부는 왕실 특권 아래서 EU탈퇴를 위한 리스본50조 조약에 따라 E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04 08:13
-
(서울=연합인포맥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에서 레벨을 낮출 전망이다. 미국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났다. 금리는 시장 예상대로 동결됐다. 그런데 12월 금리인상이 탄력을 받기보다 오히려 불확실성이 커지는 양상이다. 11월 FOMC 성명에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글로벌 달러는 그다지 힘을 받지 못했다. 미국 대선이라는 정치적 변수가 남아서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반영해 온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의 상황도 염두에 두기 시작했다.선반영한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03 08:05
-
(서울=연합인포맥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 반등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저점 매수심리가 자극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가 전일 1,140원선 아래로 하락했음에도 숏포지션을 쌓을 빌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숏 재료가 이벤트성 실물량이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정치적 불확실성은 연말까지도 지속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다. 미국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조사 방침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정국을 다시 혼란 속으로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02 08:01
-
(서울=연합인포맥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매수 심리는 지속되고 있다. 이와 달리 수급은 달러 매도 우위 상황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달러화는 1,140원선을 전후해 무거운 흐름을 보이다 차츰 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을 재수사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다.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줄
금융전망대
정선영 기자
2016.11.01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