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에만 3번째 친(親) 증시 대책을 내놓았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가치주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더 나아가 국내 증시에 깔린 디스카운트를 해소한다는 목표다.구체적인 정책이 발표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일부 종목은 기대감만으로도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수익성 지표를 통한 종목 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놨다.3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취임 후 첫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행동하는 리더십을 강조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7~28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임원 및 부서장 2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2024년 시장 환경 및 전망을 살펴보고, 사업 계획과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인 '1등 전략'에 대한 사업 부문별 세부 추진 계획과 함께 디지털 혁신과 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올해는 임직원과 경영진 간 소통 강화와 공감 형성을 위한 토크콘서
뉴욕증시 훈풍에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 올라 2,5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3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70포인트(0.75%) 오른 2,519.35에 거래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억원, 106억원 순매도에 나섰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2.25%), 보험(1.95%), 유통업(1.30%), 증권(1.3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가스업은 1.03% 내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
국내 증시는 2차전지 위주로 내림세를 보인 코스닥과 코스피의 상승세가 엇갈리며 장을 마쳤다.2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09포인트(0.89%) 상승한 2,500.65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10포인트(2.16%) 하락한 819.14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자들은 미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방향성을 확인하려 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천31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천475억 원, 2천216억 원어
홍콩고등법원이 중국 헝다(恒大·에버그란데)에 청산 명령을 내린 가운데 코스피는 예고된 이벤트로 받아들이며 큰 등락 없이 상승하고 있다.향후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시선은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2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11시 2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60포인트(1.23%) 상승한 2,509.16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포인트(0.28%) 하락한 834.88에 거래되고 있다.홍콩법원은 이날 빚더미에 앉은 중국 부동산 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투심이 개선되며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2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6포인트(0.58%) 상승한 2,492.92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자들은 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를 주목했다.미 물가 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거나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9% 상승했다.근원 PCE 가격지수가 3%를 밑돈 것은 지난 202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영풍제지 사태 등으로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의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업계 1위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가장 먼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선도하고 있고 국내 주요 증권사들 역시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29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매입 발표한 직후인 지난 26일 전날보다 7.56% 오른 7천680원에 거래를 마감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지난주(1월 22~26일)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에서 유안타증권의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29일 연합인포맥스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화면번호 3081)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26개 종목에서 2.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1.97%, 1.47%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추천종목에서는 파인엠텍이 17.44%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오로스테크놀로지와 롯데케미칼은 각각 17.28%, 16.81% 올랐다.연합인포맥스 리서치 추천종목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 소속 증시 전문가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7천4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브로커리지 매출이 늘어났으며, 2022년 연간 실적에 영향을 미쳤던 상품 운용 손익이 개선됐다.지난해 연간 매출은 13조1천701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2.3% 줄었다.당기순이익은 5천480억원으로 29.7% 증가했다.삼성증권은 "브로커리지 매출증가, IB 및 상품운용손익, 금융수지 안정화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삼성증권은 이날 개최한 이사회에서 1주당 2천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안
NH투자증권이 운용수익 개선 효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89.13% 증가한 5천7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71% 증가한 7천492억원으로 나타났다.반면 매출액은 11조4천393억원으로 같은 기간 9.62% 감소했다.NH투자증권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수수료수익이 증가했고, 시장 상황에 따른 탄력적 운용 전략으로 운용수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hrsong@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4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코스피는 LG에너지솔루션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자 2차전지 관련 주가 주가를 끌어 올렸다.2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22포인트(0.33%) 상승한 2,478.56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50포인트(1.64%) 상승한 837.24에 거래를 마쳤다.한 주간 코스피는 0.24% 상승했고 코스닥은 0.64% 내렸다.투자자들은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인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발표에 주목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매출 33조원, 영업이익은 2조원을 웃도는 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위기로 적자 행진을 이어가던 다올투자증권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07억원, 당기순손실은 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연간 실적으로는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오던 4개 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끊어냈다.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2022년 하반기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 신청 사건 이전 수준까지 올라왔다. 4분기 대손충당금 차감 전 경상적 영업이익은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10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또다시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행한다. 반년간 총 1천4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셈인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에 주가도 화답했다. 2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10시 전일 대비 6.72% 오른 7천620원에 거래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25일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바 있다. 유통주식 수의 약 2.2%에 해당하는 보통주 1천만주와 우선주 50만주를 오는 4월 말까지 매입한다.주당 취득가액 6천99
한국거래소가 상장지수펀드(ETF) 베끼기를 방지하고자 다음 달부터 정성평가 기준을 적용한 신상품 보호제도 개선안을 시행한다.거래소는 업계 의견 수렴을 여러 차례 거쳐 이와 관련한 판단 기준을 수정해왔으나, 업계는 판별 방식이 정성평가라는 점에 주목해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는 분위기다.그만큼 상품 독창성을 해석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해 실제 제도 적용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롭게 시행되는 신상품 보호제도에서 어떤 상품이 '1호' 타이틀을 차지할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2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내달 1일부
코스피는 미국의 경제성장률 추세와 유럽의 금리동결을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2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9포인트(0.10%) 상승한 2,472.93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포인트(0.15%) 상승한 824.95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자들은 간밤 발표된 미 국내총생산(GDP) 추이와 유럽의 기준금리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지난해 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호조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H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상장한 HB인베스트먼트는 장중 공모가 대비 2배 이상인 '따블'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추진했던 스팩 상장의 실패가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지난해 상반기 HB인베스트먼트는 직상장이 아닌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을 추진했다. 스팩 합병 상장은 벤처캐피탈업계 최초의 시도였다. 합병 대상은 코스닥에 상장돼 있던 NH스팩23호였다. 합병을 완료하게 되면 약 148억원을 사업 재원도 확보할 수 있었다.스팩 합병
코스피 상장사 후성[093370]은 시설자금 등 약 1천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주당 7천850원에 신주 1천290만3천226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6시 5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코스피가 2,470선을 지키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9% 하락해 연초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3%) 오른 2,470.34에서 거래를 마쳤다.전일 대비 0.6%대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9시 19분께 2,452.36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중 기관 매수에 힘입어 하락 폭을 줄였다. 오후 2시께에는 0.1%대까지 상승하기도 하며 오후 내 혼조세를 보였다.반면 이차전지 기업의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투자 사기 피해자들을 양산한 주식리딩방을 규제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주식리딩방 등을 운영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제도와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개정안의 규제 강화는 크게 두 방향으로 이뤄졌다.우선 온라인 양방향 채널을 활용해 유료 회원제로 영업할 수 있는 자를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업자'에 포함했다.주식리딩방을 유사투자자문업이 아닌 정식 투자자문업의 범위에 포함해
연초 중화권 증시의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중국 정부도 2조 위안(한화 약 370조원) 규모의 증안기금 투입, 지준율 인하를 골자로 한 증시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다만 국내 리서치센터는 중화권 증시의 부진 이유가 경기 침체에 있는 만큼 향후 제시될 경기 부양책을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25일 백은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 반등은 경기 반등으로부터'라는 제목의 중국 증시 분석 보고서를 내고 "당국의 2조 위안 긴급 자금 투입 등 보도와 2월 지준율 50bp 인하로 단기 추가 하락은 막았다"면서도 "결국 추세를 결정하는 것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