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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직접 들었다는 곳과 아니라는 곳이 엇갈리면서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데, 뜬소문이겠죠. 말도 안 되는 일이잖아요."금융기관 외화채 발행 등을 두고 증권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일부 금융지주사 및 은행 등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외화채 발행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다.이달 초까지만 해도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사의 해외채권 발행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원도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 등으로 국내 채권 시장이 얼어붙자 해외 조달로 문을 넓혀주자는 의도였다.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분
현장, 그리고 사람
피혜림 기자
2022.11.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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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내년 만기 되는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황권(콜옵션) 행사하나요"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발행사로 연락을 걸어오고 있다. 흥국생명의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번복 사태 이후 한국물(KP물) 콜옵션 미행사 우려가 커졌다.그전에도 해외 투자자들의 문의가 종종 왔다. 시장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례로 국내외 채권 조달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한화생명은 하반기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신종자본증권 등 콜옵션 조건이 붙는 한국물 발행을 위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할 때도 "채권 찍
현장, 그리고 사람
송하린 기자
2022.11.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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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롯데가 베트남에서 만난다. 디지털 헬스케어 개척을 위한 협력 차원이다.양사의 협력 논의는 현재 9부 능선을 넘었다. 실무진에 이어 베트남 대표진들의 만남이 예정돼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21일 롯데그룹 베트남 관계사들과 만나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막판 협상을 벌인다.이날 회의에는 롯데렌탈과 롯데프라퍼티(Lotte Properties), 대홍기획 베트남 법인장 등 롯데그룹 내 베트남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업계 관계자는 "법인장 등 대표진들의 만남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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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기자
2022.11.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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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대략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에 사전 신청만 300여 명이 넘었습니다."지난 11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개최한 '2022 Fitch on Korea' 세미나 이야기다.피치는 국내 미디어 등이 접촉하기 쉽지 않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하나다. 무디스와 S&P가 국내에 대외 홍보 업무 등을 담당하는 인력을 두고 있는 것과 달리, 피치는 한국 인력을 애널리스트 중심으로 배치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런 피치가 개최한 콘퍼런스 열기는 뜨거웠다. 당일 콘퍼런스장은 진입부터 녹록지
현장, 그리고 사람
2022.11.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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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 빠르게 돌아가던 증권가 투자은행(IB) 시계가 멈췄다. 강원도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발 유동성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증권사 신규 투자 등이 사실상 중단됐다.IB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 자금 담당자 등을 만나며 바쁘게 지냈지만, 최근에는 이들을 만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졌다"며 "시장이 어려운 터라 기업들이 더 조달 지원 등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는 데 증권사조차 유동성이 메말라 이를 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증권사 IB는 조달이 필요한 기업과 투자가 필요한 시장을 연결해주는 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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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기자
2022.11.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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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지난 8일 키움 히어로즈가 최종 스코어 2승 4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하면서 가을야구의 주인공 자리를 SSG 랜더스에게 내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나선 한국시리즈에 또다시 좌절하면서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시리즈 우승 경력이 없다는 안타까움을 이어가게 됐다.공교롭게도 같은 날 키움 히어로즈의 주력 후원사를 맡은 키움증권의 실적이 발표됐다.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천7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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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기자
2022.11.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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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 "저축은행 한번 봐보세요"부동산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PF 대출을 경쟁적으로 늘려온 증권사와 캐피탈사를 중심으로 부동산PF 관련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이런 와중에 유난히 조용한 곳이 있다. 저축은행이다. 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사태' 이후 부동산PF 시장 주도권을 증권사로 넘겼다. 그 결과 전체 부동산PF 대출에서 저축은행이 보유한 규모가 다른 업권보다 적다. 저축은행의 부동산PF 관련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게 언급되는 이유다.하지만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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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 기자
2022.11.09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