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입매수(leveraged buyout·LBO)는 채권 혹은 대출을 통한 상당한 규모의 차입금을 활용해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인수 대상이 되는 회사의 자산이 대출의 담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적은 자기자본을 가지고도 거대 기업을 인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차입매수는 일반적으로 부채 90%, 자기자본 10%의 비율로 이뤄진다. 이처럼 높은 부채-자본 비율 탓에 차입매수로 발행되는 채권은 일반적으로 투자등급이 아니며 정크본드로 취급된다.차입매수 진행 시 일반적으로 피인수 기업이 인수를 승인하지 않는
◆ 유니셔티브(Yoonitiative)란 윤석열 대통령의 성(姓)인 윤(Yoon)에 진취적인 계획을 뜻하는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합성한 단어로, 정부가 우리 증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윤 대통령이 주도한다는 의미다.외국계 증권사 CLSA가 최근 외국인 투자자 대상 로드쇼에서 만든 신조어다.윤 대통령은 새해 첫 일정으로 참석한 한국거래소의 2024년 증권·파생상품 시장 개장식에서 "임기 중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자본시장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 글로벌 증시 수준으로 만들
◆ 국고채 재발행이란 이미 발행이 완료된 국고채 경과물의 유동성을 높일 필요가 있을 때 해당 경과물을 다시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 전문 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은 경과 종목에 대한 수급 불일치로 시장 불안의 우려가 있거나 시장의 유동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을 경우 국고채 경과 종목 재발행이 가능함을 명시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장관은 국고채 전문 딜러(PD)의 요청이 있는 등 재발행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해당 국고채 경과 종목 발행 잔액의 30%의 범위에서 다시 발행할 수 있다.PD가 경과물 재발행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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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의 볼록성((Negative Convexity)은 시장 금리가 내릴 때 채권 가격 상승 폭이 제한되는 특성을 말한다.일반적으로 볼록성은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 채권 금리가 내릴 때 가격이 더 오르고 금리가 오를 땐 가격이 덜 내리기 때문이다.음의 볼록성은 반대로 투자자들에게 불리하다. 콜옵션이 달린 MBS(주택저당증권) 등이 해당한다.시장금리가 내릴 경우 발행자가 콜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투자자는 원금을 조기 상환받게 되고 재투자 위험을 질 가능성이 커진다.콜옵션의 불리한 성격을 감안해 금리가 높게 형성된다는 점에선 긍정적이지만
◆ 계약서비스마진(CSM)은 보험계약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의미한다.지난해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핵심 중 하나로, 최근 미래 수익성을 가늠하는 대표 지표로 활용되면서 보험업계 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CSM은 보험부채로 계상한 뒤 보험기간에 걸쳐 일정 비율로 상각하면서 보험영업이익으로 인식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현재 보유 중인 보험계약 포트폴리오 내에서 마진을 남길 수 있는 계약을 얼마나 가졌는지를 추산할 수 있다.이렇다 보니 보험사들 또한 신계약 유치를 통해 CSM을 관리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