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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인수전에 복수의 원매자가 참전했다.이로써 예금보험공사는 세 번째 매각 시도만에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11일 투자은행(IB)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된 MG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는 사모펀드 운용사(PEF)를 포함한 2곳의 원매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우선 예보는 원매자 2곳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이후 이들 원매자를 대상으로 내달 중순까지 한 달간 예비실사 기간을 부여할 방침이다.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본입찰은 오는 6월 중순께 진행할 계획
서울외국환중개는 한국산업은행의 대고객 외환거래 플랫폼 'KDB e-FX Pro'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KDB e-FX Pro'는 실시간 대고객 호가 산출과 대고객 거래 리스크 관리 기능 등을 탑재한 거래 플랫폼이다. 해외 금융기관과의 전자거래플랫폼(API) 연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달러-원 거래를 지원한다.특히 적은 레이턴시(지연 시간), 멀티밴드(복수 가격대) 가격 제공 등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성능과 기능을 충족해 향후 외환시장 선진화 정책 수행에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아울러
LK보험중개가 글로벌 보험중개 네트워크인 '브로커스링크(Brokerslink)' 아태지역 총회를 주관했다고 11일 밝혔다.지역 총괄 매니저로 활동 중인 LK보험중개의 강두석 대표는 이번 총회를 최초로 한국에 유치하며 한국 보험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총회에는 아태지역 17개 국가의 회원사 및 보험 전문기관 등에서 6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업계 트렌드를 공유했다.특히, 글로벌 업계 화두인 ESG 컴플라이언스가 보험시장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비즈니스 사례 논의와 국가별 시장 상황 공유, 그리고 단체보험 및 채권보험 프랙티
금융당국이 올해를 보험회사가 새롭게 도입한 새 회계기준 IFRS17의 계도기간으로 삼기로 했다.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 기준서가 원칙 중심인 만큼 판단과 해석에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는 현실을 고려해 불필요한 시장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가 안착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겠다는 얘기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연내 한시적으로 IFRS17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 기간 금융당국은 IFRS17 핫라인을 구축, 실시간으로 이슈를 접수해 실무 영향이 큰 사안에 대해서는 공동협의체 논의 등을 거쳐 신중히 검토할
여당이 4·10 총선에서 참패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이 일제히 사의 표명을 하면서 내각과 대통령실에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이뤄질지 주목된다.지난 2년간의 국정 성과에 대해 국민의 냉정한 평가를 받은 만큼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해 온 핵심 인사들의 책임이 불가피해 이번 사의 표명을 계기로 상당 폭의 교체가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국회 의석 300석 중 108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이 175석, 조국혁신당이 12석을 차지하는 등 범
지난달(3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5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대출은 상당폭 감소하며 전체 가계대출은 1조6천억 원 줄어들었다.다만 은행권 대출에 집계되지 않은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까지 포함하면 3월 가계대출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을 것으로 한은은 추정했다.한국은행이 11일 내놓은 2024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주담대(전세대출, 중도금대출 등 주택관련대출 포함) 잔액은 860조5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5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담대 증가세는 전월(+4.7조원)과 비교
올해 1분기 비거주자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을 263억8천만 달러 순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입 규모는 2016년 4분기 265억2천만 달러 이후 가장 크다.한국은행이 11일 내놓은 '2024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비거주자는 1월에만 NDF를 153억5천만 달러 샀다. 2월 42억 4천만달러, 3월 67억9천만 달러로 석 달 내내 순매입을 이어갔다.역외의 NDF 매입으로 월평균 환율은 지난해 12월 1,305.10원에서 올해 1월 1,325.70원으로, 2월에는 1,331.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4·10 총선에서의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한 위원장은 11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22대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하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전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90석을 얻는데 그쳤다.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18석을 합하면 여권은 총 108석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개헌 저지선인 100석은 넘었지만 사실
제22대 총선은 여소야대(與小野大)로 결론이 났다. 이에 중장기적 확장 재정에 따라 채권시장의 물량 부담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22대 총선은 범야권이 재적의원 3분의 2에 가깝게 차지했다"며 "극단에 가까운 결과가 나온 만큼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여러모로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8석을 확보했다. 군소정당에서는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전날 치른 4·10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회 의석 300석 중 108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더불어민주당이 175석, 조국혁신당이 12석을 차지하는 등 범야권은 180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했다.윤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인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통령실 참모들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와 분산형 소셜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마스크 네트워크가 웹3(Web3) 교육과 블록체인 기술 발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1일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 ▲학계 파트너와 학술 네트워크 제공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마스크 네트워크는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의 기술 개발과 연구를 지원한다. 학생들의 블록체인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도 후원한다.2018년 5월 설립된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는 빅데이터 센터, 법학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을 살리는 민생 정치로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선거는 끝났다"며 "여·야 정치권 모두가 민생 경제 위기의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전날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을 가져가고 국민의힘은 90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출사표를 던진 전직 관료들의 희비가 엇갈렸다.1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종욱 당선인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원 로터리를 찾아 같은 당 이종욱 진해구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4.4.1 image@yna.co.kr*그림2*jhha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3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