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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흥국생명은 이 정도로 자금이 없나요?"흥국생명의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 사태가 국내외 증권가, 채권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시장 신뢰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상환해야 할 채권을 콜옵션 기일에 갚지 못한 데다 최근 일부 산업에는 부도 리스트마저 돌아다닐 정도니, 직관적으로 유동성 리스크 등이 떠오르는 모양새다.이번 사태에서 흥국생명의 유동성 영향은 크지 않았다. 물론 국내외 채권 조달이 얼어붙은 탓에 신종자본증권 차환 발행을 하지 못한 영향이 컸던 건 사실이다.하지만 현금 상환조차 불가능했던 건 아니다
현장, 그리고 사람
피혜림 기자
2022.11.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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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국전력공사, 강원도, IBK기업은행. 이 세 곳의 공통점은 최근 국내외 채권 조달 시장을 악화시킨 주범으로 증권가의 화살이 향한 곳이라는 점이다.매달 조 단위 발행물을 쏟아내 국내 크레디트물 가산금리(스프레드)를 끌어 올린 한국전력공사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보증 불이행으로 단기금융 시장을 초토화한 강원도에 이어 최근 한국물(Korean Paper)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시장을 악화시켰단 비판을 받고 있다.1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이달 6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
현장, 그리고 사람
피혜림 기자
2022.11.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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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단기금융시장이 얼어붙었다. 강원도가 지급 보증을 약속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로 ABCP·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는 물론 시장 전체가 외면받고 있다. 강원도 ABCP 사태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화물 시장은 나날이 높이는 호가에도 투자자를 찾지 못해 애태우고 있다.시장의 불신은 강원도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어 모든 부동산 PF물로 확산하고 있다. 사실상 정부에 준하는 신뢰를 받는 지방자치단체 강원도가 계약된 자금 집행 약속을 이행하지 않자 이하 크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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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기자
2022.10.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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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ㅇ…. "'ACE'가 과자도 있고, 침대도 있고 야쿠르트도 있고 여러 이름이 겹치긴 하죠. 하지만 내부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브랜드이자 저희의 의미를 잘 녹여낼 수 있다는 점, 더욱이 가장 상단에 검색되는 단어라는 점에서 이 브랜드를 키워나갈 만하다고 판단했습니다."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새 ETF 브랜드 'ACE'에 대한 김찬영 디지털 ETF 마케팅본부장의 자평이다.15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새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 'ACE'를 알렸다. '고객 전문가(A Client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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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기자
2022.09.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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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ㅇ…. 증권사 광고가 달라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익률 1위, 해외주식 잔고 1위, 수수료 무료를 외치던 화면에는 숫자 대신 스토리가 가득하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증권이 선보인 영상 광고가 나흘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만 뷰를 훌쩍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활약한 배우 강태오는 광고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엄마를 응원하는 아들로 분했다. 모두의 마음이 이어진다는 하나증권의 새 캐치프레이즈를 담은 이번 광고는 흡사 단편 드라마 같다는 평이 많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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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2022.09.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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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 자동차보험업을 영위하는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금융당국의 '급제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부문이 예상밖의 호실적을 이어가자 금융당국이 보도자료를 내고 보험료 인하 압박에 나서고 있어서다.올해 4월 이미 한 차례 보험료 인하에 나섰던 손보업계는 연말까지는 보험료 조정 주기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다만, 금융당국이 전날 주요 손보사들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실적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면서 분위기는 180도 변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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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22.09.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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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IBK기업은행이 자회사 대표이사 인사를 앞두고 냉가슴을 앓고 있다. 정권 교체기를 맞아 올스톱됐던 인사가 이제야 풀리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낙하산 인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자회사 가운데 IBK신용정보는 대표이사에 관료 출신 인사를 선임하기로 당국 등과 조율을 마쳤다.IBK신용정보는 신용조사 및 채권추심 전문기업으로 기업은행의 100% 자회사다.물론 그동안 기획재정부나 금융위 출신들이 대표를 했다. 다만 윤종원 행장 취임 이후 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인 김창호 대표가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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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2022.08.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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