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11포인트(0.58%) 하락한 2,576.20에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장중 하락 반전해 내림 폭을 키웠다.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한 영향이 컸다.지난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파월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프로젝트펀드(PF) 및 해외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충당금을 인식하며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1천57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6일 밝혔다.연간 기준으로는 2천980억원의 당기순익을 냈는데, 이는 직전 연도 대비 57.8% 줄어든 수준이다.당초 시장의 전망치보다 손실 폭이 컸다. 국내 주요 리서치센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손실 규모를 1천억원 안팎으로 전망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손실은 1천598억원 규모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두 번째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리포트를 공개했다. 대체투자 자산군으로 국내 주식 등을 새로 편입해 변동성을 낮추면서 기대 수익률을 끌어올렸다는 점이 이전과 다른 부분으로 꼽힌다.최근 저평가된 주식에 이목이 쏠리면서 국내 주식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나, 자산배분에 있어 장기 수익률을 가르는 요소로는 여전히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전일 LTCMA 리포트를 발간해 '골든 그로스(Golden Growth)'라는 새 전략을 소개했다.업계 최초로 LTCMA를 자체
최근 공모주 시장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상장 시점을 고민해왔던 기업들은 금융투자업계를 찾아 상장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대형 발행사 대부분이 기업공개(IPO) 단계에서 원하는 몸값을 받아내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팬데믹 시기 이례적으로 높게 책정된 몸값에 현혹되어 있던 발행사를 설득하는 작업에 매진해왔다.그러나 '밸류 인플레 악몽'이 재연되고 있다. IPO 대어가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고, 상장 후 주가는 공모가의 절반에 머물렀던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 대표이사 교체와 함께 연내 상장 추진을 결의한만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겠다는 의지를 내세워 전략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일각에서는 토스의 상장 추진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하는데, 비바리퍼블리카의 주관사단 선정이 먼저 완료되면서 결국 주관사를 맡길 새로운 후보군은 마땅치 않은 상태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마감은 이번 주까지다.RFP를 제출한 증권사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를 도울 주관사단을 꾸렸다.까다로운 제안서 내용에 국내 하우스들은 골머리를 앓았다는 후문이다. 다만 정작 주관사 선정 기준 중 가장 우선시 된 내용은 '얼마나 높은 기업가치를 산정했는가'였던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에 선정된 증권사들은 토스의 몸값으로 직전 투자 라운드의 2배가 넘는 기업가치를 제시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 작업을 위한 첫발을 뗐다.국내 대
정부가 국내 자본시장의 해묵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자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정부와 상장사, 그리고 투자자의 공동 노력으로 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그 성장의 과실을 투자자가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자본시장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금융위원회는 6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 정책과제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그간 국내 기업은 수익성과 자산가치 등이 유사한 글로벌 기업에 비해 저평가된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오랜 시간 앓아왔다.실제로 국내 증시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0
정부가 쏘아 올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국내 증시를 들뜨게 만드는 가운데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그 방법의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업계 전문가 사이에서는 ADR 상장이 원주(ORD)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와 원주 밸류에이션 상승에 주는 효과는 뚜렷하지 않다는 회의가 엇갈렸다.◇글로벌 기준 따라가게 하는 ADR 효과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기업 중 원주와 함께 ADR 부분 상장을 활용하고 있는 곳은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지주,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포스코, KT 등 8
간밤 뉴욕증시 하락 영향에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41포인트(0.44%) 내린 2,579.90에 거래 중이다.개장 직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하락폭을 차츰 키우고 있다.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다우존스30
글로벌 투자은행(IB) BNP파리바 홍콩법인이 불법 공매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수탁한 국내 증권사도 고발 위기에 처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철(법무법인 이강)·박상흠(법무법인 우리들) 변호사는 이번 주 BNP파리바 홍콩법인의 계열사이자 국내 수탁증권사인 BNP파리바증권을 자본시장법 위반 방조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다.김 변호사 등은 금융당국의 고발 조치가 있기 전인 지난해 12월 초 BNP파리바·HSBC 홍콩법인을 불법 공매도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한 바 있
저PBR 종목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이날 0.9%대 하락 마감했다. 오전 중 한때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00포인트(0.92%) 하락한 2,591.31에서 거래를 마쳤다.지난주 코스피 강세를 이끌었던 저PBR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장 시작 직후 2,600선을 내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영향을 받아 전 거래일 대비 2.02% 하락한 2,562.50까지
상장사들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시장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결책으로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등 주주총회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 회장은 5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 주가가 13만원 이상까지 오르기 위해선 ADR 상장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회장은 삼성전자에 대해 과도한 현금 보유를 불필요하다며, 현금 92조원 중 50조원으로 우선주 전체 자사주 매입을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와 주주권 침해가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소액주주 관점에서 효율적 배분을 주장하는 '한국형 행동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은 중·소형주와 우선주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아웃퍼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5일 "행동주의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배당과 자사주 제도를 정비해 대주주에서 소액주주로 주주권의 초점을 이동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라며 "정책의 목표가 '일반주주의 후생'을 높이는데 초점이 있어 과거와 달리 코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마련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KB금융 등 국내증시를 대표하는 상장사 주가가 최대 120%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 회장은 5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대표적 상장사인 현대차, 삼성전자, LG화학, KB금융 이사회가 재무상태표 비효율성을 없애고 제대로 주주환원 하면 주당 펀더멘털 가치가 50~120% 상승할 수 있다"며 "일본보다 개선 폭이 클 수도 있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보험, 은행, 증권업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금융지주 등 은행 ETF, 이 중에서도 카카오뱅크 유무에 따라 저평가 정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은행 종목의 경우 배당지급 여력이 있고, 주가 역시 상승한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5일 연합인포맥스 전업종 투자지표(화면번호 3226)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코스피의 PBR은 0.94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발표한 지난 24일 이후로 0.06포인트 상승했다.업종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증시 부양책이 '테마'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 5% 급등을 이끈 금융지주·증권업종의 주가는 5% 안팎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정책 기대감에 따른 단기 급등세가 변동성이 높은 시장 상황을 만들었다는 지적도 나온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9시 39분 기준 증권업과 금융업의 업종 지수는 각각 2.35%, 2.16% 하락했다. 보험업도 1.16% 빠졌다.종목별로 보면 하락률은 더욱 두드러진다. 금융지주에서는 신한지주(5.74%), JB금융지주(4.40%), 하나
1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면서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미국 국채 가격이 고용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급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은 작아졌지만,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5만3천명 증가했다.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만5천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미국 국채가격은 고용 지표에 민감
지난주 코스피는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 발표 기대감에 힘입어 저PBR 업종의 상승세를 필두로 5.5% 상승했다. 다만 증시 부양 정책 재료가 단기적 관점에서 시장을 더 끌어올리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2,600선을 내주며 거래를 시작했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7분 기준 전일보다 23.36포인트(0.89%) 내린 2591.95에 거래되고 있다.지난주 코스피는 5.52% 급등해 마감했다. 특히 저PBR 업종으로 꼽히는 보험(22.9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지난주(1월 29일~2월 2일)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에서 한국투자증권의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5일 연합인포맥스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화면번호 3081)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8개 종목에서 3.4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KB증권과 하나증권은 각각 0.93%, 0.53%의 수익률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추천종목에서는 하나금융지주가 24.64%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키움증권과 기아는 각각 20.91%, 19.62% 올랐다.연합인포맥스 리서치 추천종목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 소속 증시 전문
코스닥 상장사 젬백스링크[064800]는 운영자금 등 약 138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주당 1천336원에 신주 1천32만9천335주(보통주)가 발행된다.제3자배정 대상자는 Hongkong Pony AI Limited(374만2천514주), 메타리얼벤처캐피탈(374만2천514주) 등이다.회사 측은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의 목적이 "사업다각화 및 운영자금"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