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와 정부의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올해 2월 농축수산물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50% 가까이 급증했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9천766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0% 증가했다.상품군별로 보면 농축수산물(1조882억원)이 48.9%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통계청 관계자는 "설 연휴와 정부의 설맞이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 새백배송 등이 활발해지면서 온라인 농축수산물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국채 10년물 금리 동조성이 주요국 대비 크게 확대됐다는 한국은행의 보고서가 나왔다.글로벌 통화긴축기가 시작한 2022년 전에는 비교? 동조성이 크지 않았는데 현재는 주요국들과 비교해 상관관계가 커졌다는 것이다.1일 구병수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과장 등은 '최근 글로벌 통화긴축기 중 미국 국채금리의 국내 파급영향 확대 배경 및 평가'를 주제로 한 BOK 이슈노트를 발간하고 "우리나라 장기 국고채 금리는 이번 글로벌 통화긴축기를 거치며 여타 국가에 비해 미 장기 국채금리와의 동조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실제 한은에 따
금융감독원이 허위·과장 광고로 불법 영업을 해 온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에 영업정지 등의 철퇴를 내렸다.금감원은 서울시 등록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 5곳에 대한 집중 점검 결과 2곳에 대해 영업정지 제재를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앞서 금감원은 서울경찰청, 금융보안원 등과 함께 대부중개플랫폼의 개인정보 유출, 불법 사금융업체 광고 대행, 허위·과장광고 여부를 들여다봤다.최근 서민층의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을 통한 불법사금융 접촉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서다.집중점검 대상은 대출스타대부중개, 대출24대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기준을 2억원까지 상향하는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1일 부산 사상구 지원 유세에서 "소상공업을 하시는 동료 시민을 위해서 정치가 더 과감하고 파격적으로 도와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먼저 부가가치세 간이 과세자 적용 기준을 연 매출 8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월 민생토론회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기준을 1억4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는데, 저는 2억원까지 파격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생
70년 역사를 보유한 ABL생명은 지난해 고무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전속 채널의 FC 설계사 재적 인원을 전년 대비 100명 가까이 불렸고 장래 수익성도 개선했다.장래 수익성 개선은 보장성 상품 판매를 강화해 CSM(계약서비스마진)과 VNB(신계약가치)를 확대한 덕분이었다. CSM의 경우 약 3천억원 이상을 확보했고 VNB도 2천억원 이상을 창출해 목표 대비 50% 이상 상회했다.ABL생명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송민용 전무는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IFRS17와 K-ICS(킥스·신지급여력) 도입으로 생명보험과
[※편집자주: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1억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현물 ETF, 반감기 등 가상자산을 움직이는 가격 변수가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연합인포맥스는 숨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하고 있는 가상자산 가격과 새롭게 등장할 비트코인 현물 ETF 가능성 등을 짚어봅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올랐다. 반감기 외에도 영국의 상장지수증권(ETN) 승인과 홍콩의 ETF 승인이 기다리고 있어 비트코인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북도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더불어민주당 총선 주자로 공천받은 이재한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경제 정책 전문가다.직접 창업한 중소기업의 대표이기도 한 실무형 전문가인 이 후보는 인구소멸과 경제 낙후 현상을 겪고 있는 동남4군의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포부를 안고 이번 선거에 나섰다.*그림2*◇ '지역소멸 위기감' 동남4군…"100만평 산업단지로 5천여개 일자리 창출"동남4군의 선거 분위기는 서울·수도권이나 지방 대도시와는 사뭇 다르다.농촌 지역인 동남 4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세계 최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블랙스톤이 강남 오피스 빌딩을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했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A급 프리미엄 오피스인 아크플레이스를 7천917억 원에 매각 완료했다. 2022년 이후 서울 주요 지역에서 이뤄진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 가장 큰 규모다.아크플레이스는 연면적6만2천725㎡(1만8천974평), 지하 6층∼지상 24층 규모다. 역삼역 3번 출구 근처로 접근성이 뛰어나 임대율 100%를 자랑한다.김태래 블랙스톤 한국 부동산 대표는 "블랙스톤은 지난 수년간 아크플레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국민의 갈구를 충족할 때까지 은행 경쟁촉진 정책을 지속하겠다며 그 첫 번째로 부수·겸영업무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1일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시중은행장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은행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작년 은행권 경영·영업관행 제도개선 테스크포스(TF)를 통해 마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가 제판 분리를 시행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한금서는 흑자전환을 계기로 지난 3월 말 첫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 환원 및 미래 투자가치를 제고하고 있다.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금서는 지난해 689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이후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한금서는 지난 3월 말 11.1% 지분을 보유한 한투PE를 대상으로 약 15억원 규모의 첫 배당을 실시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자회사 한투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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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저축은행들의 건전성 지표도 전년보다 크게 악화했다.대다수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과 연체율 지표가 크게 악화하고,부실 대출 비중도 20%를 넘긴 곳도 나타났다.중·저신용자 대출의 경우 고금리에 따른 부담이 커졌고, 담보대출 부문에서도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건전성이 악화하는 것이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에스앤티저축은행의 연체율은 23.36%로 집계됐다.전년 연체율도 13.72%로 높은 수준이었으나 1년 만에 부실화가 더 진행된 것이다.에스엔티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ABL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ABA금융서비스는 신임 대표에 안성진 현 ABL생명 BA&EB(방카슈랑스채널 및 인터넷보험사업부)실장을 1일 선임했다.안성진 신임 대표는 1994년 ABL생명의 전신인 제일생명에 입사해 약 30년 간 영업, 영업 관리, 영업 교육, 마케팅 관련 업무를 두루 거친 보험전문가다.안 신임 대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ABL생명의 PA채널 실장과 BA&EB실장을 역임하며 전속설계사 조직 관리, 제휴 보험 영업과 디지털 보험 사업 등에 대한 전문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갖췄다.ABA금융서비스 관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시대의 흐름이 맞춘 데이터센터 확장이 구리 수요 증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리포트를 통해 "빡빡한 구리 공급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향 수요 비중은 확장될 것"이라며 "챗GPT와 암호화폐의 팽창은 수요를 한층 더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당분간 구리의 공급 증가가 예상되지 않는다고 봤다.중국계 구리 제련 기업들은 한계기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광산 탐사와 개발 투자 측면에서도 공급 기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준범 미래에셋벤처투자 선임심사역이 광폭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미래에셋벤처투자에 입사해 심사역 데뷔한 이후 국내외 게임, 확장현실(XR) 영역뿐 아니라 클라우드 분야 기업을 발굴하며 투자 활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달 미국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 '파운드리(Foundry)' 시리즈A 투자라운드에 참여했다. 8천만 달러(약 1천78억원) 규모로 진행된 투자라운드다.해당 딜은 박 선임이 직접 발굴해 투자한 건이다. 총 8천만 달러 가
[리딩투자증권]◇ 부문장 선임▲ 투자금융부문장 홍한선◇ 본부장 선임▲ 투자금융본부장 온승용 ▲ 복합금융본부장 이종성 ▲ FI금융본부장 이재홍 ▲ CM본부장 이수영 ▲ 전략투자본부장 김종만◇ 실장 선임▲ 투자운용실장 함동훈 ▲ 감사실장 정경순◇ 팀장 선임▲ 멀티운용팀장 김부겸 ▲ FI트레이딩팀장 황기석 ▲ 전략투자팀장 류승념 ▲ 회계팀장 이윤재 ▲ 자금팀장 이병혁 ▲ IT개발팀장 강현우◇ 전무 승진▲ SF본부장 이정근◇ 상무 승진▲ FI금융본부장 이재홍 ▲ CM본부장 이수영 ▲ 투자운용실장 함동훈◇ 이사 승진▲ FI트레이딩팀장 김재환
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최근 증시의 최대 화두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프로그램 실행 여부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총선 결과에 따라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도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여야 견해차가 적은 부문에 대해서는 실행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하고 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제2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 초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특히,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확정 발표를 당초 6월에서 5월 중 발표로 일정
세계 최대 규모인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한국 채권 보유액이 2019년 이후 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주식 보유액은 꾸준히 늘어났다.1일 노르웨이 중앙은행 투자관리청(NBIM)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15조7천648억 크로네(1천960조8천255억 원)를 보유 중이다.한국 자산 규모는 2천121억 크로네(26조3천868억 원)로, 전체 보유액 중 1.3%다. 채권은 158억4천만 크로네(1조9천700억 원), 주식은 1천963억 크로네(24조5천168억 원)로 집계됐다.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한국 채권보다 주식에 치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