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인 삼성전자가 닷새 연속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27일 연합인포맥스 현재가(3111)에 따르면 장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7% 상승한 7만7천8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9일 이후 6거래일 연속 랠리를 펼치는 흐름이다.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이 내년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능력을 2배 이상 증설해도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AI 서버 신규투자 확대로 HBM 공급 부족은 심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배당 절차 개선 방안 시행으로 국내 증시가 과거 같은 큰 폭의 배당락 없이 선방하고 있다.2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16포인트(1.08%) 상승한 857.54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6.72포인트(0.26%) 내린 2,595.97을 기록했다.국내 증시는 수급 이벤트인 배당락 충격을 무난하게 소화하는 모습이다.배당락은 배당기준일을 지나 배당금 받을 권리가 소멸하는 것을 의미한다.배당락 일인 이날은 12월 결산법인의
국민연금공단이 국내주식 거래증권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하면서 중소형사들의 무더기 낙마가 예상대로 흘러갔지만, 치열한 경쟁터 속에서도 1등급을 차지한 중소형사가 눈길을 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은 내년 상반기 국내주식 일반거래 증권사 1등급으로 CLSA코리아증권, DB금융투자, 다이와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홍콩상하이증권서울지점 등 6개사를 선정했다.쟁쟁한 대형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 틈에서 DB금융투자가 유독 빛났다.직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랐던 DB금융투자는 두루 감점 요인이 없었던 편이었다.재무안정
국내 60여개 증권사 중 단 26개사. 국민연금공단 국내주식 일반거래 증권사가 되기 위해 들어야 하는 등수다.국민연금이 '책임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차원에서 거래증권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하면서 36등 안에 들어야 했던 기존보다 더 힘들어졌다.까다로워진 국민연금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올해 하반기 내내 리서치 강화 등 밤낮으로 노력했던 국내 토종 증권사들은 외국계 증권사가 휩쓴 수상 결과를 바라보며 씁쓸해하는 분위기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내년 상반기 국내주식 일반거래 증권사로 선정된 26개사 가운데 9개사가 외국계 증
증권사 법인영업본부 가장 큰 고객인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본부의 내년 국내주식 거래증권사를 대폭 줄이기로 한 이후 금융투자업계에는 6개월 넘게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드디어 뚜껑이 열린 수성전에서 대형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이 낙마하면서 '설마 대형사가 떨어지겠어'라는 예측과 빗나간 결과가 나왔지만, 한편으로는 예고됐던 이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은 내년 상반기 국내주식 거래증권사 선정결과를 공지했다.직전보다 14개사가 줄어들었다. 일반거래가 36개사에서 26개사, 사이버거래가 7개사에서 6
한국거래소는 불법 공매도를 차단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산화 방안으로 투자자 잔고 관리 시스템 구축 의무화를 제시했다.송기명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은 27일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화 토론회'에서 "불법 공매도 차단을 위해서는 발행주식의 0.01% 이상 공매도 투자를 하려고 하는 투자자는 정교한 잔고 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투자자는 매매거래내역과 차입주식 현황 등 자신의 매도 가능 잔고를 실시간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잔고 관리 시스템을 의무화하고 주문을 수탁받는 증권사가
코스닥이 개장 뒤 1% 이상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2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55포인트(1.36%) 상승한 859.89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05%) 오른 2,604.01을 기록했다.코스닥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주가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장중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이 5% 넘는 상승률을 보였고, 2위인 에코프로가 3%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최근 급등세를 나타낸 포스코DX도 9%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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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2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8포인트(0.12%) 상승한 2,602.59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장 후반 상승세를 유지하며 2,600선을 지켰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1억원, 기관은 9천705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582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말 거래대금 축소, 대주주 양도세 완화에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의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완화하기로 한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8일 공포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올해 말 기준 종목당 주식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인 경우 내년도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다.기재부는 "연말 주식매도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시장 안정성이 제고되면 투자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jwchoi@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5시 37분에
내년부터 증권사 간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관련 공시가 강화된다.예탁금 종류별·금액별로 공시가 세분화되며 기존에 제공되지 않던 예탁금 이용료율 추이, 증권사 운용수익률 등이 추가로 공시될 예정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제정된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에 따라 이같이 예탁금 이용료율 공시가 강화된다고 26일 밝혔다.증권사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투자자예탁금을 한국증권금융에 예치하고 증권금융은 해당 자금을 운용하고 얻은 이익을 증권사에게 지급한다.증권사는 증권금융에서 수취한 운용수익 중 예탁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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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내년 주식시장이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이창민 KB증권 투자전략가는 26일 종합 자산관리 가이드북 'KB Wealth Compass' 신년호를 통해 "내년 상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나 이 시기가 연중 저점일 것"이라며 "국내 해외 주식 모두 인공지능(AI) 혁신 테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4분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는 "빅테크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아마존, 메타, 알파벳)은 닷컴 버블 시절과 달리 실적이 동반된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에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2,600선 안팎을 오가고 있다.2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6포인트(0.01%) 오른 2,599.87에 거래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5억원, 개인은 605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9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28%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가 1.11%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0.26%, SK하이닉스가 0.36% 소폭 상승세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지난주(12월18일~22일)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에서 삼성증권의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6일 연합인포맥스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화면번호 3081)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주 7개 종목에서 5.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유안타증권과 삼성증권은 각각 2.58%, 0.82%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추천종목에서는 대동이 28.97%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큐브엔터와 스튜디오미르는 각각 22.48%, 19.18% 올랐다.연합인포맥스 리서치 추천종목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 소속 증시 전문가들이
내년에도 국내 주식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정부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완화하기로 발표했고 미술품과 부동산 등의 조각 투자를 신종증권인 투자계약증권과 신탁수익증권으로 거래할 수 있는 장내시장도 개설된다.대기업의 영문 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되는 등 자본시장 선진화도 지속해 추진될 예정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기획재정부는 연말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대주주 기준 가운데 종목당 보유 금액을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은 내년 1월
올 한해 국내 주식시장은 주가 조작과 이차전지 열풍 등 쏟아지는 이슈로 연초부터 연말까지 숨 가쁜 시간을 보내야 했다.특히, 미국 금리에 따른 시장 변동 폭이 커진 상황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를 위한 공매도 금지나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등 여러 제도 개선이 있었다.또한, 상장 주식의 가격 제한폭도 확대돼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 종목도 탄생했다.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 일시 금지금융당국은 내년 6월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전격 시행했다.지금까지 금융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의 간밤 상승을 뒤로하고 중국 증시의 하방 압력을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2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2%) 하락한 2,599.51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2포인트(0.56%) 내린 854.62에 장을 마감했다.한 주간 코스피는 1.40% 올랐고 코스닥은 1.95% 상승했다.투자자들은 간밤 발표된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를 주시했다.계절 조정 기준 3분기 미국 GDP는 전기 대비 연율 4.9% 증
자본시장 '큰손'인 국민연금이 내년 국내주식 거래증권사를 선정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국내주식 거래증권사 선정위원회에서 의결된 '2024년 상반기 국내주식 거래증권사 선정결과'를 공지했다.내년 상반기 거래증권사로는 일반거래 26개사, 사이버거래 6개사, 인덱스거래 15개사가 선정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10개사, 1개사, 3개사가 줄어든 규모다.일반거래 1등급에는 CLSA코리아증권, DB금융투자, 다이와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홍콩상하이증권서울지점 등 6개사가 이름을 올렸다.일반거래 2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