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먼트의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김종필 대표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2018년 3월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후 약 7년 만이다.7일 연합인포맥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김 대표는 최근 KB금융지주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아직 사직은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김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인근의 자택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KB인베스트먼트 측에선 해외에서 재택근무를 하며 정상 출근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벤처캐피탈업계에선 김 대표의 사임을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이미 외부 헤드헌팅 업체가 차기 대표이사
◆스페셜시츄에이션 펀드(Special Situation Fund·SSF)란 통상적인 사모투자와 달리 기업 구조조정 등 특수상황 투자에 최적화된 펀드를 의미한다. 특수상황 펀드 또는 크레딧 투자로도 불린다.SSF는 기업을 비롯한 투자처의 특수한 상황에서 소수 지분, 메자닌, 대출 등 다양한 투자기법을 통해 자금을 투입하는 개념이다.대표적인 예로 스틱인베스트먼트는 2016년 최초 결성한 스페셜시츄에이션 1호 펀드를 통해 한화그룹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물로 내놨던 한화 S&C 소수 지분 투자를 진행했고, 한화시스템이 코스피 상장에 성공하
[기획재정부]▲10:00 부총리 은행장 간담회(비공개)▲16:00 2차관 재정집행 점검회의(비공개)※제22회 통계청 논문공모전 개최(10:00)※제38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 주요 결과(11:00)※은행장 간담회 개최(15:00)※제9차 재정집행 점검회의(16:00)[한국은행]※「2023 OECD/INFE」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06:00)※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06:00)※한국은행,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체결(11:30)※2023년 4/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
한국 성인의 금융 이해력이 OECD 28개국 중 5위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다만 웹사이트 비밀번호 정기 변경 등 디지털 보안과 관련한 디지털 금융 지식의 경우 다른 나라보다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6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 OECD/INFE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만 18~79세)의 금융 이해력 총점은 67점으로 나타났다.조사 참여 39개국 중 8위이며, OECD 28개 국가 중에서는 5위다. OECD 국가의 평균 점수는 63점이고, 전체 평균 60점이다.금융 이해력은 금융 지식, 태
올해 1월 초부터 미국 경제 활동이 모든 부분을 감안할 때 약간(slightly) 증가했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평가했다. 6일(현지시간) 연준은 2월 베이지북에서 "소비자 지출은 특히 소매 제품 부문에서 지난 몇 주간 소폭 하락했다"며 "몇몇 보고서는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졌다고 언급했고 가계는 계속 소비를 줄이는 한편 임의재 소비에서도 감소로 돌아섰다"고 평가했다.연준은 "여가 활동은 지역과 부문 별로 다른 양상을 드러냈다"며 "비행기 여행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지만 레스토랑과 호텔, 다른 여가 활동은 가
(끝)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캐나다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캐나다중앙은행은 6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 후 기준금리를 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에 5.0%로 오른 후 5회 연속 동결됐다.캐나다중앙은행은 대차대조표도 지속적으로 정상화한다고 밝혔다.이번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은행은 "위원회가 여전히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위험,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을 우려하고 있다"며 "근원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적
JB금융지주가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다수 이사 선임 요구를 거부했다.유관우 JB금융 이사회 의장은 6일 주주제안 관련 의장 서신에서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을 검토했고, 안건 상정이 불가능한 것을 제외한 주주제안을 주주총회에 부의했다"고 말했다.유 의장은 "이사회는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신임 사외이사 후보 1명을 수용해 추천했음에도, 이를 넘어서는 다수의 이사 선임 요구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공정성 및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한 요구에 대해선, "일률적인 자본 배치 및
NH농협은행에서 109억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6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전일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천733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농협은행 여신부 직원은 지난 2019년 3월 25일부터 2023년 11월 10일까지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대출 평가 금액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실제보다 많은 대출을 취급했다.농협은행은 내부 감사 과정에서 차주의 매매계약서상 거래 금액과 실거래 금액이 약 12억원 차이가 난다는 점을 발견했고, 대출금액의 과다 상정으로 추정해 여신 취급자의 고의적인 의도 여부를 경찰
금융투자업계를 주름잡던 82학번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퇴임하면서 증권사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전우종 각자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다.이들은 이달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안건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주주총회 당일 이사회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선임 절차가 완료되면 SK증권은 김신·전우종 각자 대표 체제에서 전우종·정준호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된다.김 대표는 2014년 SK증권 대표
6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해 내놓은 경제 관련 대책에 대한 실망으로 혼조세를 이어갔다.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7.86포인트(0.26%) 하락한 3,039.93에, 선전종합지수는 3.75포인트(0.22%) 오른 1,722.05에 장을 마쳤다.상하이 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락해 중국 경제 정책에 대한 실망을 반영했다.중국 정부는 전인대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3%의 적자예산을 편성하며 경기 부양 의지를 보였고 1조 위안 규모의 초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