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은 메리츠증권과 IBK투자증권이 3분기 국민연금 국내주식과 국내채권 거래증권사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던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최근 공시한 거래증권사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내주식 거래증권사 명단에서 메리츠증권, IBK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CS증권이 제외됐다.유화증권과 SI증권이 새로 편입되면서 국민연금 국내주식 거래증권사는 43개사에서 41개사로 축소됐다메리츠증권과 IBK투자증권은 국민연금 국내채권 거래증권사에서도 제외됐다. 지에프아이코리아외국
코스피는 기관 매도에 2,49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20.67포인트(0.82%) 하락한 2,494.28에 거래를 마쳤다.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약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웠다.외국인이 288억원, 개인이 1천48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 홀로 1천72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힘을 뺐다.이번 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고점 부담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박수진·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알파벳 등 대
네덜란드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로베코는 지속가능성 투자로의 변화 수혜를 향후 아시아와 같은 신흥국(EM)이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조슈아 블레이즈 크랩 로베코 APAC 운용 헤드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 등 다양한 규제 영역 변화 속 지속가능성 전환의 핵심은 에너지"라며 "태양광, 풍력, 전기자동차(EV)에 대한 변화가 예견돼 있는데, 공급망은 아시아 지역에 있다"고 말했다.그는 아시아의 인구와 개발 현황을 고려할 때 아시아는 지속 가능한 투자의 영
정부의 배당절차 개선방안이 시행되면서 내년부터는 투자자들이 배당금 규모를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회사(유가·코스닥) 2천267개사 중 636개사(28.1%)가 정관 정비를 완료해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정관 개정을 완료한 회사는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액을 확정한 이후에 배당받을 주주를 결정할 수 있다.앞서 정부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상법 유권해석, 기업별 정관 개정 등을 통해 기업이 결산배당 시 주주총회 의결권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이 불안정한 금융 환경에서 대내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임원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은 5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를 통해 두 명의 부사장 승진자를 배출했는데, 모두 리스크 관리를 통한 성과 관리에 능한 인물들이다.삼성증권에서는 이충훈 부사장을 포함해 총 4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충훈 부사장은 삼성증권의 부동산 PF 및 대체투자를 전담하는 IB2부문을 이끌어온 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프로젝트펀드(PF) 파이낸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와중 안전한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이후 한 달이 흘렀다. 그사이 공매도 잔고가 25%가량 줄었으며, 2차전지 등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은 숏커버링 물량에 주가가 급등락하기도 했다. 다만 공매도 금지 조치에도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잔고 수량 상위 종목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거래대금 역시 연평균 대비 늘어나지 않았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달 발표될 주가지수 정기변경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매도가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코스피200 편입이 패시브 자금 유입이라는 호재가 부각되는 '인덱스 효과'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가 흐름으로 보면 공매도 전면 중단은 대체로 효과가 있었다. 공매도에 짓눌렸던 대표주 2차전지주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주도로 탄력적인 주가 회복세를 나타냈다.아직 청산되지 않은 공매도 물량이 남아 있지만, 당분간 개인 수급에 의존할 가능성이 커 주가가 추가 상승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5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코스피는 최근 한 달 동안 10.10%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11.11% 상승했다.같은 기간 전 세계 주요 지수들도 상승세를 보였는데, 국내 증시는 이 중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공매도 중지 한 달 동안 증권가에서 제기됐던 롱숏 헤지펀드 이탈에 대한 우려는 멀티전략형 펀드 등으로 대체되는 모양새다.롱온리펀드는 수급상 여파가 당초 예상대로 크지 않은 모습이다.일부 외국계 운용사들은 애초에 한국 주식시장에 관심이 적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큰 반응이 없기도 했다. 다만 트레이딩의 제약이 커 시장 효율성이 떨어진다는데 입을 모은다.5일 연합인포맥스 유형별 펀드리스트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금감원이 공매도 위반자에게 부과한 과태료 및 과징금이 1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minfo@
미래에셋증권의 차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우증권 출신의 법률·내부 통제 전문가인 이강혁 전무가 맡게 된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준법감시부문 대표를 지낸 이강혁 전무는 지난달 경영혁신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미래에셋증권에선 통상 경영혁신부문 대표가 CFO 역할을 수행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여동생의 남편으로 알려진 이강혁 전무는 6일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의결을 거쳐 CFO를 맡게 될 예정이다.이강혁 전무는 197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법인 KCL에서 변호사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며 2,50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7분 기준 전날보다 18.28포인트(0.73%) 내린 2,496.67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이 132억원, 기관이 486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 홀로 610억원 순매수 중이다.업종별로는 운수·창고(-1.19%), 전기·전자(1.20%) 등이 내리고 통신업(0.43%), 기계(0.47%)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96% 하락했고 LG
2년 8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대양제지가 결국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이미 거래 재개 논의 시기 상장폐지 조건을 충족한 상태였으나, 소액주주 보호 의무를 위해 한국거래소가 '헐값 매수'를 통한 상장 폐지는 안 된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양제지는 최근 국내 한 대형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개매수 가격과 절차를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대양그룹 소속의 골판지 생산·판매 회사인 대양제지는 지난 2020년 10월 발생한 안산공장 화재 사고로 영업 정지 상황까지 이르렀다. 주요 사
상업용 우주 여행 기업 버진 갤럭틱 홀딩스(NYS:SPCE)의 주가가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이 버진 갤럭틱에 더는 자금을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17% 이상 하락 중이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34분 현재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전장보다 16.88% 하락한 1.95달러를 기록 중이다.전날 브랜슨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버진갤럭틱에 충분한 자금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도 자신은 더는 버진갤럭틱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브랜슨이 2004년에 창립한 버진 갤럭틱은 지난달
증권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공매도를 둘러싼 개인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기관에 유리하게 설계된 제도'라는 근본적인 불신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업계는 앞으로 꾸준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4일 증권유관기관 공동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는 공매도를 둘러싼 개인투자자들의 오해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공매도 제도개선에서는 기관들이 이용하는 대차 상환기간을 개인투자자들이 이용하는 대주 상환기관
금융투자협회가 공매도 제도개선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4일 증권유관기관 공동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공매도를 둘러싼 개인투자자들의 오해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공매도 제도개선에서는 기관들이 이용하는 대차 상환기간을 개인투자자들이 이용하는 대주 상환기관과 동일하게 90일로 제한하되 연장이 가능하게 했다.김영규 금투협 부장은 이와 관련해 "기한의 이익이 보장되는 대주와 달리 대차는 중도상환의무(리콜)가 유지돼 실질적으
코스피는 미국 금리 하락으로 부담을 덜어내며 상승 마감했다.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94포인트(0.40%) 상승한 2,514.95에 거래를 마쳤다.개장 초 2,525선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2,510선에 잠시 머물다 이내 상승 폭을 넓혔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코스피는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588억 원, 1천70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천12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외국인은 코스피200지수 선물 시장에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된 글로벌 투자은행(IB) BNP파리바·HSBC의 홍콩법인이 검찰에 고발됐다.김철(법무법인 이강)·박상흠(법무법인 우리들) 변호사는 BNP파리바와 HSBC의 홍콩법인을 각각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이 불법 무차입공매도를 한 금액은 각각 수백억 원대로, 그 규모가 작지 않다"며 "피고발인의 행위는 자본시장법의 입법 취지를 형해화해 자본시장의 공정성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피고발인 모두 최
내년부터 국내주식 일반거래증권사를 기존보다 10개 축소하기로 한 국민연금이 어떤 증권사를 가려낼지 본격적인 평가를 시작했다.연말 인사 시즌을 앞두고 증권사 법인영업(홀세일)본부와 리서치본부는 국내주식을 140조원 가까이 운용하는 초대형 고객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생존 여부가 갈릴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막판까지 사활을 건 경쟁에 온 집중을 다 하고 있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날까지 국내주식 일반거래증권사를 선정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다.기존 제출 마감일인 11월 30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초자산인 중국 주식이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홍콩H지수는 정보기술(IT)과 금융 섹터의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두 섹터가 얼마나 반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에서 판매한 홍콩H지수 ELS 중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규모는 8조4천억원이다. 이중에서 손실 구간에 진입한 물량은 5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ELS란 주가나 주가지수와 연계된 파생상품이다. 최근 문제가 된 ELS와 연계된 홍
국내 증시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와 다음 주 확인될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이어진 급반등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누적된 상태인데, 고용지표를 확인할 때까지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18포인트(0.61%) 오른 2,520.19를 나타냈다.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50포인트(0.54%) 상승한 831.74에서 거래됐다.지난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지난주(11월 27일~12월 1일)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에서 삼성증권의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4일 연합인포맥스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화면번호 3081)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주 7개 종목에서 4.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부국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각각 2.19%, 1.44%의 수익률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추천종목에서는 콘텐트리중앙이 17.72%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리노공업은 각각 13.24%, 11.40% 올랐다.연합인포맥스 리서치 추천종목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