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내년 주식시장이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이창민 KB증권 투자전략가는 26일 종합 자산관리 가이드북 'KB Wealth Compass' 신년호를 통해 "내년 상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나 이 시기가 연중 저점일 것"이라며 "국내 해외 주식 모두 인공지능(AI) 혁신 테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4분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는 "빅테크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아마존, 메타, 알파벳)은 닷컴 버블 시절과 달리 실적이 동반된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에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2,600선 안팎을 오가고 있다.2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6포인트(0.01%) 오른 2,599.87에 거래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5억원, 개인은 605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9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28%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가 1.11%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0.26%, SK하이닉스가 0.36% 소폭 상승세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지난주(12월18일~22일)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에서 삼성증권의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6일 연합인포맥스 증권사 추천종목 주간수익률(화면번호 3081)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주 7개 종목에서 5.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유안타증권과 삼성증권은 각각 2.58%, 0.82%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추천종목에서는 대동이 28.97%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큐브엔터와 스튜디오미르는 각각 22.48%, 19.18% 올랐다.연합인포맥스 리서치 추천종목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 소속 증시 전문가들이
내년에도 국내 주식 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정부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완화하기로 발표했고 미술품과 부동산 등의 조각 투자를 신종증권인 투자계약증권과 신탁수익증권으로 거래할 수 있는 장내시장도 개설된다.대기업의 영문 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되는 등 자본시장 선진화도 지속해 추진될 예정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기획재정부는 연말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대주주 기준 가운데 종목당 보유 금액을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은 내년 1월
올 한해 국내 주식시장은 주가 조작과 이차전지 열풍 등 쏟아지는 이슈로 연초부터 연말까지 숨 가쁜 시간을 보내야 했다.특히, 미국 금리에 따른 시장 변동 폭이 커진 상황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를 위한 공매도 금지나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등 여러 제도 개선이 있었다.또한, 상장 주식의 가격 제한폭도 확대돼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 종목도 탄생했다. ◇기울어진 운동장 공매도 일시 금지금융당국은 내년 6월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전격 시행했다.지금까지 금융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의 간밤 상승을 뒤로하고 중국 증시의 하방 압력을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2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2%) 하락한 2,599.51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2포인트(0.56%) 내린 854.62에 장을 마감했다.한 주간 코스피는 1.40% 올랐고 코스닥은 1.95% 상승했다.투자자들은 간밤 발표된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치를 주시했다.계절 조정 기준 3분기 미국 GDP는 전기 대비 연율 4.9% 증
자본시장 '큰손'인 국민연금이 내년 국내주식 거래증권사를 선정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이날 국내주식 거래증권사 선정위원회에서 의결된 '2024년 상반기 국내주식 거래증권사 선정결과'를 공지했다.내년 상반기 거래증권사로는 일반거래 26개사, 사이버거래 6개사, 인덱스거래 15개사가 선정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10개사, 1개사, 3개사가 줄어든 규모다.일반거래 1등급에는 CLSA코리아증권, DB금융투자, 다이와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홍콩상하이증권서울지점 등 6개사가 이름을 올렸다.일반거래 2등급
삼성전자가 한국거래소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되면서, 연기금투자풀은 내부적으로 삼성전자를 포트폴리오에서 덜어낼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기금투자풀은 한국거래소 '코스피200 ESG 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된 삼성전자 비중을 낮춰야 할지 검토하고 있다.(이날 연합인포맥스에서 단독 송고한 ''사법리스크' 삼성전자, ESG지수 제외…고민 깊어진 연기금투자풀' 제하의 기사 참고)연기금투자풀이 기존대로 추종지수를 따라가면 삼성전자를 대거 매도할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코스피200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서학개미들이 사랑하는 미국 주식의 베스트셀러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22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하는 뉴욕증시의 10개 종목을 담은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가 오는 27일 신규 상장한다.편입 10개 종목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외화증권예탁결제 상위내역을 기반으로 한다. 개인 투자자와 일반법인에 더해 투자매매업자와 투자중개업자가 보관하는 외화증권예탁결제 등 전반적인 미국 주식 매매 현황이 담긴 데이터다.투자자 매매 동향을 적시에 반영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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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에 발목 잡힌 삼성전자가 공신력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지수 구성종목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ESG지수를 추종하던 연기금투자풀 국내주식 펀드는 삼성전자 종목을 정리할지 추종 지수를 변경할지, 고민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한국거래소, ESG지수 구성종목서 '사법리스크' 삼성전자 제외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달 '코스피200 ESG 지수' 구성 종목에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총 18개 종목을 제외했다.코스피200 ESG 지수는 코스피200지수를 유니버스로 하고 우량 ESG종목을 선정해 코스피
코스피는 뉴욕증시가 급락 후 간밤에 반등세를 보인데 주목하며 상승 출발했다.2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2포인트(0.65%) 상승한 2,616.94에 거래되고 있다.전 거래일에는 뉴욕증시가 1% 이상 내리며 고점 경계감을 드러냈다. 다만 뉴욕증시가 재차 강하게 반등하며 랠리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습을 나타냈다.간밤 발표된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마이크론 등의 호실적이 상승 압력을 불었다.미국의 성장률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여전히
한국거래소가 손병두 이사장을 이을 차기 이사장 인선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3년간 손병두 이사장이 한국거래소 안팎에서 두터운 신임을 쌓으며 정책 과제 해결에 집중해왔다.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앉게 될 인물은 올해 발생한 일련의 사태로 증시 건전성 및 신뢰를 제고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날 한국거래소와 유관기관은 차기 이사장 선임 공개모집 공고를 발표한다.이미 이번 주 열린 이사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에서 공개모집 공고 일정을 포함해 대략적인 이사장 선임 절차 일정이 확정된 상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완화하기로 전격 결정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 합의 파기라고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맞대응 카드로 금융투자소득세 유예를 철회할 지 주목된다.민주당은 지난해 국민의힘과 금투세 도입을 2년간 유예하기로 합의한 것은 주식양도세를 완화하지 않기로 한 것인데,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약속을 깼다고 판단하고 있다.22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주식양도세 기준을 완화12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상훈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2.12 u
법원이 박정림 KB증권 대표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중징계 처분에 제동을 걸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21일 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금융위가 11월29일 신청인(박정림)에게 한 직무정지 3개월의 처분은 직무정치 처분 취소청구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청인이 주장하는 내부통제 기준의 내용과 실효성 여부에 대해 본안에서 면밀하게 심리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며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지 않을 경우 신청인은 상당
법원이 박정림 KB증권 대표에 대한 직무정지 중징계 처분에 제동을 걸면서 향후 본안소송 결론에 관심이 쏠린다.법원의 징계 효력정지 결정에도 남은 임기 안에 박 대표가 경영일선에 복귀하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박 대표는 앞으로 이어질 징계취소소송에서 명예회복을 위한 법정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21일 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29일 금융사의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 라임 펀드 판매사인 KB증권 박 대표
코스피 상장사 동부건설[005960]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주당 5천원에 신주 6만9천58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코울스타제일차(유)(기타(회생채권자), 2만3천190주), 디비플랜트제일차(유)(기타(회생채권자), 2만3천189주) 등이다.회사 측은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출자전환을 통한 원회생계획 및 변경회생계획 이행"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법원이 박정림 KB증권 대표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중징계 처분에 제동을 걸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21일 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29일 금융사의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 라임 펀드 판매사인 KB증권 박 대표에게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금융위는 특히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를 통해 라임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한 KB증권의 책임이 크다고 봤다.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코스피는 미국 뉴욕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하며 2,600선 턱걸이로 장을 마쳤다.2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28포인트(0.55%) 하락한 2,600.02에 거래를 마쳤다.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장중 2,587.16까지 떨어지며 일중 저점을 찍었으나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2억원, 기관은 39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501억원 순매도에 나섰다.지난밤 미국 뉴욕증시 급락세에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심리가 가라앉은 모습이었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
금융감독원이 '파두 사태'로 촉발된 기업공개(IPO) 상장·주관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내년 2분기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금감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증권사 4곳, 자산운용사 2곳, 자본시장연구원, 금융투자협회 등과 함께 IPO주관업무 혁신 작업반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금감원과 업계는 IPO 시장이 투자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주관사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TF는 향후 내부통제, 기업실사, 공모가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