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삼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채권 금리의 상승이 불가피한 가운데, 외환시장 달러-원 환율에 미칠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윤 연구원은 4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거의 임계치에 온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원화 채권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이 제한된다고 봐 왔지만, 시장에서는 꾸준히 위험을 반영해 왔다"며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큰 만큼 채권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밖
채권/외환
오진우 기자
2017.09.04 07:48
-
북한이 사상 최대 규모의 핵실험을 감행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동향이 채권 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김상훈 K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4일 "지난해에도 이맘때 핵실험을 했지만, 미국에서도 크게 반응이 없어서 금융시장에도 영향이 크지 않았다"며 "다만, 이번에는 민감한 시기인 만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반응 등 외국인 투자자의 동향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강경 발언을 했을 당시 금리가 상승하면서 외국인들이 국채 선물의 매도세를 보였던 것만
채권/외환
장순환 기자
2017.09.04 07:48
-
C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북한 핵실험 여파에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겠으나 1,140원 부근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 딜러는 4일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뉴질랜드와 호주 금융시장에서의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달러 숏커버를 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달러-원 환율은 1,120원대 후반에서 갭업 출발 후 1,140원 부근까지 추가 상승하겠으나 당국 개입 경계로 하루 만에 20원 이상 급등하긴 어려울 전망이다.기상청은 지난 3일 오후 12시 29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
채권/외환
윤시윤 기자
2017.09.04 07:47
-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면서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수급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오창섭 연구원은 4일 "최근 북한 도발과 관련한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될 때마다 한국 CDS 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동반 이탈됐던 점을 고려할 때, 국내 금융시장 가격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연구원은 북한 핵실험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로 다가서면서 한반도 지정학
채권/외환
전소영 기자
2017.09.04 07:40
-
B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당장 달러-원 환율이 10원 이상 급등해 1,130원을 웃돌지는 않으리라고 판단했다.이 딜러는 4일 "1,125~1,126원에서 갭업 출발하더라도 1,129~1,130원 선까지만 오를 것"이라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든 외한당국이든 1,130원 선은 막힐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뉴욕 시장이 휴장이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에서는 기다려보자는 반응이 있을 것"며 "따라서 뉴욕시장을 보고 6일 수요일에 환율이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 딜러는
채권/외환
김대도 기자
2017.09.04 07:40
-
A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북한 핵실험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전 상황보다 위중해졌다며, 달러-원 환율의 급한 숏커버 물량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이 딜러는 4일 "그동안 달러-원은 1,127~1,128원에서 세 번 막혔지만, 이번에는 이슈가 크기 때문에 위로 올라갈 것"이라며 "당장 1,132원까지 뛸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 딜러는 "주말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됐는데, 일부 외신에서 잘못된 숫자를 전하며 달러화가 1,118원대까지 내리기도 했다"며 "이 레벨이 올라오는 상황과 겹칠 수도
채권/외환
김대도 기자
2017.09.04 07:40
-
지난주(8월 28일~9월 1일) 외국인은 103억 원 규모의 원화 채권을 순매수했다.외국인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일에는 장외시장에서 259억 원 규모의 원화 채권을 순매수했다.4일 연합인포맥스의 채권별 거래종합(화면번호 4556)과 투자 주체별 거래종합(화면번호 4565) 등을 보면 외국인은 1일 국채를 259억 원 사들였다.종목별로 보면 2020년 6월 만기인 국고채 3년물(17-2호)을 300억 원, 2019년 12월 만기인 국고채 3년물(16-7호)을 200억 원 사들였다. 반면 20
채권/외환
노현우 기자
2017.09.04 07:37
-
이번 주(4~8일) 달러-원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상승하면서 1,150원대 상단 저항을 테스트할 전망이다. 주말 동안 북한이 풍계리에서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또다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고 미국과 일본 측도 강력한 압박을 예고했다. 이번 핵실험이 '레드 라인'을 넘어선 역대 최대 도발이라는 평가에 따라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급박한 숏커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해 아시아 금융시장 반응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미국
채권/외환
윤시윤 기자
2017.09.04 07:31
-
이번 주(4~8일) 서울채권시장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외국인 매매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도 글로벌 채권 금리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북한 핵실험 관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다. 이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한다. 김용진 2차관은 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리는 국채시장발전포럼 및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 시상식에 참석한다. 기재부는 7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은
채권/외환
전소영 기자
2017.09.04 07:31
-
-
북한의 제6차 핵실험 여파로 이번 주(4~8일) 뉴욕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북미 긴장이 다시 커질 경우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기상청은 3일 오후 12시 29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북서쪽 40㎞ 지역) 인근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연지진이 아닌 인공지진으로 진앙은 북위 41.30도, 동경 129.0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0㎞이다.기상청은 에너지가 4차 핵실험보다 11.8배, 5차 핵실험
채권/외환
문정현 기자
2017.09.04 07:18
-
ECB 회의·연준 관계자들 발언도 주목이번 주(4~8일) 뉴욕 채권시장의 관심은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북한의 도발은 단기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하는 재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는 4일 '노동절'을 맞아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의 반응이 다소 누그러져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7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대거 등장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도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채권/외환
김성진 기자
2017.09.04 07:18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 축소(테이퍼링) 지연 전망 속에 소폭 하락했다.해외브로커들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달러-원 1개월물이 1,121.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4일 전했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2.80원) 대비 0.75원 내린 셈이다.달러-원 1개월물은 1,120.00~1,122.3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
채권/외환
김대도 기자
2017.09.04 07:15
-
북한이 3일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우리 경제에는 그 크기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검은 파고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고조되기 시작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북한의 '괌 포격 사격' 발언과 핵실험을 거치면서 외교ㆍ군사적 위험으로 치닫고 있다.6차 핵실험은 먼저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당장 코스피가 하락하고, 원화 약세가 가팔라지는 등 변동성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유가증권시장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두드러질 가능
채권/외환
김대도 기자
2017.09.03 18:56
-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국제사회가 설정한 이른바 '레드라인'을 넘어선 것인지에 대해 국내 금융시장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북한 핵실험을 어느 수준의 도발로 규정하느냐에 따라 향후 국제사회 대응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청와대는 북한의 핵실험을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레드라인'을 넘어선 것으로 보기는 아직 이르다는 언급을 내놨다.◇北 6차 핵실험…文 대통령의 '레드라인' 넘었나북한은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공식
채권/외환
오진우 기자
2017.09.03 17:49
-
북한의 제6차 핵실험 여파로 이번 주(4~8일) 뉴욕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북미 긴장이 다시 커질 경우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기상청은 3일 오후 12시 29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북서쪽 40㎞ 지역) 인근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연지진이 아닌 인공지진으로 진앙은 북위 41.30도, 동경 129.0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0㎞이다.기상청은 에너지가 4차 핵실험보다 11.8배, 5차 핵실험
채권/외환
문정현 기자
2017.09.03 17:31
-
이번 주(4~8일) 글로벌 중앙은행 일정 중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연설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2주 앞두고 정책 경로를 가늠하기 위해 대거 등장하는 연준 관계자들의 입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관측된다.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역외 불확실성 요인과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인지도 주목된다.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오는 5일
채권/외환
신윤우 기자
2017.09.03 17:13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북한의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높은 긴장감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김 부총리는 3일 오후 4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해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과 관련한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그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향후 국제사회의 대응과 북한의 반발 등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북한의 도발 수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북한
채권/외환
정지서 기자
2017.09.03 17:10
-
ECB 회의·연준 관계자들 발언도 주목이번 주(4~8일) 뉴욕 채권시장의 관심은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북한의 도발은 단기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하는 재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는 4일 '노동절'을 맞아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의 반응이 다소 누그러져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7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대거 등장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 관계자들의 발언도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채권/외환
김성진 기자
2017.09.03 17:09
-
북한이 6차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하면서 서울채권시장의 긴장감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물에 대한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척도로 CDS 프리미엄 추이와 달러-원 환율 등이 주목받았다. 북한은 ICBM용 수소탄 시험에 완전히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29분경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리히터 규모 5.7의 인공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6차 핵실험은 지난 핵실험 대비 9.8배 이상의 위력을 가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서울채권시장의 주요
채권/외환
전소영 기자
2017.09.03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