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김미섭·허선호 각자대표 체제로 새로운 2기 전문 경영인 체제 출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두사람이 몸을 담았던 뿌리가 다른 점이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맨' 김미섭 부회장과 '대우맨' 허선호 부회장의 시너지가 기다려지는 이유다.미래에셋증권은 6일 임시주주총회 이후 진행된 이사회에서 허선호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미섭 부회장은 이미 사내이사로 자리잡고 있어 지난 인사 이후 곧바로 대표이사 타이틀을 달았다.이날 이사회로 미래에셋증권은 김미섭 부회장과 허선호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2기 체제 구축을 완성
금융감독원이 한국앤컴퍼니의 주식 공개매수 과정에서 불거진 선행매매 의혹을 들여다보기로 했다.금감원 관계자는 6일 "한국앤컴퍼니 관련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불공정 거래로 의심이 될만한 계좌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5일 MBK파트너스는 오는 24일까지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함께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에 대해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혔다.공개매수 공시 이후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상한가로 급등해 공개매수 목표가인 2만원을 넘어선 2만1천850원에 거
미래에셋증권이 허선호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허선호 부회장은 먼저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미섭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꾸려나간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센터원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허선호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허선호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은 앞서 사내이사 자리를 맡아왔던 최현만 전 회장과 이만열 전 사장의 용퇴 이후 이 자리를 이어받는다.최현만 전 회장과 조웅기 전 부회장, 이만열 전 사장은 그간 그룹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문
코스닥 상장사 피씨디렉트[051380]는 보통주식 1주당 1.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신주 배정기준일은 21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2일이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0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긴장뿐만 아니라 반간첩법, 외국기업 블랙리스트 제도 등 반시장적인 중국 제도가 개선될 여지를 보이지 않자 '탈중국'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한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의 주요 기금은 중국에 이어 홍콩까지 투자 목록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세웠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퇴직금을 관리하는 연기금(TSP)은 내년부터 자체 대규모 국제주식 펀드의 벤치마크를 기존 선진국에서 중국과 홍콩을 제외한 전 세계 지수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펀드
코스닥 상장사 엔케이맥스[182400]는 보통주식 1주당 1.0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신주 배정기준일은 22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2일이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3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금융당국의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상장사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깜깜이 배당'이 해소되면 글로벌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지만, 연말 배당락을 이용한 인덱스 차익 트레이딩 수요가 줄어 인덱스 투자 자금 유입이 일부 감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6일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주권 상장법인 2천267개 사(유가증권780개 사, 코스닥 1천487개 사) 중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반영한 회사는 646개 사(28.5%)다.정관 개정을 완료한 회사는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액을 확정한 이후에 배당받을 주주를 결정할 수 있다.
코스피가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소화할 재료를 찾으며 방향성을 잡으려는 흐름이다.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4포인트(0.24%) 상승한 2,500.22를 가리켰다. 코스닥은 1.95포인트(0.24%) 상승한 815.33을 기록했다.시장은 이번 주에 나올 주요 경제지표를 대기하고 있다.7일 중국에서는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중국은 11월에 486억달러 흑자를 달성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10월의 565억3천만달러보다는 낮은 숫자다.미국의 고용지표도 중요 통계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은 메리츠증권과 IBK투자증권이 3분기 국민연금 국내주식과 국내채권 거래증권사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던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최근 공시한 거래증권사 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내주식 거래증권사 명단에서 메리츠증권, IBK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CS증권이 제외됐다.유화증권과 SI증권이 새로 편입되면서 국민연금 국내주식 거래증권사는 43개사에서 41개사로 축소됐다메리츠증권과 IBK투자증권은 국민연금 국내채권 거래증권사에서도 제외됐다. 지에프아이코리아외국
코스피는 기관 매도에 2,49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20.67포인트(0.82%) 하락한 2,494.28에 거래를 마쳤다.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약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웠다.외국인이 288억원, 개인이 1천483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 홀로 1천72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힘을 뺐다.이번 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고점 부담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박수진·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알파벳 등 대
네덜란드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로베코는 지속가능성 투자로의 변화 수혜를 향후 아시아와 같은 신흥국(EM)이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조슈아 블레이즈 크랩 로베코 APAC 운용 헤드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 등 다양한 규제 영역 변화 속 지속가능성 전환의 핵심은 에너지"라며 "태양광, 풍력, 전기자동차(EV)에 대한 변화가 예견돼 있는데, 공급망은 아시아 지역에 있다"고 말했다.그는 아시아의 인구와 개발 현황을 고려할 때 아시아는 지속 가능한 투자의 영
정부의 배당절차 개선방안이 시행되면서 내년부터는 투자자들이 배당금 규모를 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회사(유가·코스닥) 2천267개사 중 636개사(28.1%)가 정관 정비를 완료해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정관 개정을 완료한 회사는 주주총회를 통해 배당액을 확정한 이후에 배당받을 주주를 결정할 수 있다.앞서 정부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상법 유권해석, 기업별 정관 개정 등을 통해 기업이 결산배당 시 주주총회 의결권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이 불안정한 금융 환경에서 대내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임원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은 5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를 통해 두 명의 부사장 승진자를 배출했는데, 모두 리스크 관리를 통한 성과 관리에 능한 인물들이다.삼성증권에서는 이충훈 부사장을 포함해 총 4명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충훈 부사장은 삼성증권의 부동산 PF 및 대체투자를 전담하는 IB2부문을 이끌어온 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프로젝트펀드(PF) 파이낸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와중 안전한
공매도 전면 금지 시행 이후 한 달이 흘렀다. 그사이 공매도 잔고가 25%가량 줄었으며, 2차전지 등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은 숏커버링 물량에 주가가 급등락하기도 했다. 다만 공매도 금지 조치에도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잔고 수량 상위 종목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거래대금 역시 연평균 대비 늘어나지 않았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달 발표될 주가지수 정기변경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매도가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코스피200 편입이 패시브 자금 유입이라는 호재가 부각되는 '인덱스 효과'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가 흐름으로 보면 공매도 전면 중단은 대체로 효과가 있었다. 공매도에 짓눌렸던 대표주 2차전지주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주도로 탄력적인 주가 회복세를 나타냈다.아직 청산되지 않은 공매도 물량이 남아 있지만, 당분간 개인 수급에 의존할 가능성이 커 주가가 추가 상승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5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코스피는 최근 한 달 동안 10.10%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11.11% 상승했다.같은 기간 전 세계 주요 지수들도 상승세를 보였는데, 국내 증시는 이 중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공매도 중지 한 달 동안 증권가에서 제기됐던 롱숏 헤지펀드 이탈에 대한 우려는 멀티전략형 펀드 등으로 대체되는 모양새다.롱온리펀드는 수급상 여파가 당초 예상대로 크지 않은 모습이다.일부 외국계 운용사들은 애초에 한국 주식시장에 관심이 적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에 큰 반응이 없기도 했다. 다만 트레이딩의 제약이 커 시장 효율성이 떨어진다는데 입을 모은다.5일 연합인포맥스 유형별 펀드리스트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금감원이 공매도 위반자에게 부과한 과태료 및 과징금이 1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minfo@
미래에셋증권의 차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우증권 출신의 법률·내부 통제 전문가인 이강혁 전무가 맡게 된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준법감시부문 대표를 지낸 이강혁 전무는 지난달 경영혁신부문 대표로 선임됐다. 미래에셋증권에선 통상 경영혁신부문 대표가 CFO 역할을 수행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여동생의 남편으로 알려진 이강혁 전무는 6일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의결을 거쳐 CFO를 맡게 될 예정이다.이강혁 전무는 197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법인 KCL에서 변호사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며 2,50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7분 기준 전날보다 18.28포인트(0.73%) 내린 2,496.67에 거래되고 있다.외국인이 132억원, 기관이 486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 홀로 610억원 순매수 중이다.업종별로는 운수·창고(-1.19%), 전기·전자(1.20%) 등이 내리고 통신업(0.43%), 기계(0.47%)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96% 하락했고 LG
2년 8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대양제지가 결국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이미 거래 재개 논의 시기 상장폐지 조건을 충족한 상태였으나, 소액주주 보호 의무를 위해 한국거래소가 '헐값 매수'를 통한 상장 폐지는 안 된다는 의사를 전달한 상황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양제지는 최근 국내 한 대형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개매수 가격과 절차를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대양그룹 소속의 골판지 생산·판매 회사인 대양제지는 지난 2020년 10월 발생한 안산공장 화재 사고로 영업 정지 상황까지 이르렀다. 주요 사
상업용 우주 여행 기업 버진 갤럭틱 홀딩스(NYS:SPCE)의 주가가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이 버진 갤럭틱에 더는 자금을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17% 이상 하락 중이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34분 현재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전장보다 16.88% 하락한 1.95달러를 기록 중이다.전날 브랜슨 회장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버진갤럭틱에 충분한 자금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도 자신은 더는 버진갤럭틱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브랜슨이 2004년에 창립한 버진 갤럭틱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