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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구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좀처럼 과거의 위상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가장 크면서도 영업이익이 급식·식자재 사업에도 못 미친 까닭이다. 다수의 건설사가 국내 주택사업 비중을 늘리며 해외 손실을 만회하는 동안에도 상반된 행보를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5일 삼성물산의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건설 부문의 작년 매출액은 12조9천527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46.09%를 차지했다.상사부문이 10조5천384억원 37.50%로 뒤를 이었고 패션 1조8천430억원 6.56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7.04.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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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해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한 장기차입금 중 4천억원 상당을 1년 이내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대우건설은 현재 해당 금융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실제 조기상환 청구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작년 사업보고서에서 연결회사의 이자보상배율이 차입금 상환기간 내 의무유지비율에 미달함에 따라 관련 장기차입금 중 3천976억여원을 유동성 장기부채로 분류했다.NBK(쿠웨이트은행), QIB(카타르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7.04.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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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1조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에 부채비율도 동종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낮았다. 주택사업이 거둔 성과인데 후속 주자 발굴이 상대적으로 아쉬웠다.4일 현대산업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5천172억원으로 역대 최고실적을 올렸다. 1999년 이후 현대산업이 4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은 2005년 4천33억원, 2011년 4천7억원 두 차례다.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자체공사가 2천605억원으로 가장 많고 외주주택이 1천447억원으로 뒤를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7.04.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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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는 4일 2016년 정부 3.0 평가결과, 우수기관(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고 공개했다.LH는 지난 28일 행정자치부가 1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주요성과로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마이홈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 기여, 임대주택 온라인 계약을 통한 입주민 편익 제고, 음식폐기물 제로화 단지 구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한 업무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7.04.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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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 노력이 쿠웨이트에서 첫 결실을 거뒀다.국토부는 3일 쿠웨이트 현지에서 LH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 간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용역 총괄관리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개했다.LH는 신도시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조사·설계팀을 쿠웨이트에 파견해 타당성 조사, 토목과 시범주택단지의 건축 설계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선진, 동명, 퍼킨스, 포스코 A&C, 현대종합설계, 포스코 ICT, 삼일PWC 등 국내업체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7.04.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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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업계에서 사외이사가 많게는 회의당 약 890만원을 받으면서 반대 의견을 표명한 횟수는 전체를 통틀어 3회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 본연의 역할인 경영권 감시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뒤따랐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시된 5대 상장 건설사의 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따르면 작년 GS건설의 사외이사 1인당 평균보수는 6천250만원에 달했다. 작년 이사회가 7회 열렸음을 고려하면 회의 1회당 892만원을 받아간 셈이다.GS건설의 사외이사 평균보수는 3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7.04.03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