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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국내 가계부채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체 가계부채의 약 60%인 변동금리 대출은 이자비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집값을 자랑하는 서울에서는 역시 강북권이 월세로 현금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은행권 가계대출 중 65.4%는 변동금리 대출이다. 현재 고정금리 대출 중에서도 일정기간 고정금리를 내다가 변동금리로 바뀌는 혼합형 대출이 다수 있다. 실질적으로 시장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는 대출자가 상당하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6.12.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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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리고 내년에도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채비율이 높은 건설사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유동성 축소, 차입비용 상승이라는 우려와 함께 업황까지 꺼지는 상황을 대비해야 할 것으로 진단됐다. 15일 연합인포맥스의 채권 시가평가 일별 추이(화면번호 4789)를 보면 이달 'A'등급 회사채 5년물의 평균 금리는 4.063%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평균 금리가 4%대에 올라섰다. 지난 7월에 기록한 올해 최저점(3.286%
부동산
이재헌 기자
2016.12.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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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시장 전문가들은 미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리가 동반 상승하게 되면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부동산시장 전체적으로 활황세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미 금리 인상 시그널로 국내 기준금리가 오를 수 있고 이는 대출자 이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내년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이고 공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 거래량, 가격 모두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12.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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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이 가치부가(밸류에디드) 해외 부동산펀드에 약 600억원(5천만달러)을 투자한다. 사학연금은 14일 가치부가 해외부동산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로 라살르(LaSall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라살르 부동산펀드는 일반적인 코어 전략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가치부가 전략을 사용해 연 14~16% 수준의 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가치부가 전략은 공실률이 높거나 노후화된 건물을 싼 가격에 매입한 후, 공실률을 낮추거나 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건물 가치를 높인 다음 매각하는 투자다.사학연금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12.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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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수출보다 국내 성공사례부터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스마트시티는 올해 초 7대 신산업 중 하나로 선정됐고 국토부는 한국형 스마트시티(K-Smart City)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5년간 스마트시티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약 3천3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에 대한 양해각서(MOU)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기업은 있지만, 실제 수출로 연결된 사례는 많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12.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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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15일부터 오피스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격을 공개한다. 실거래가 정보는 15일 오전 9시부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http://rt.molit.go.kr) 및 모바일 실거래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부동산의 소재지, 용도지역, 건축물 주용도, 거래 층수, 거래금액, 거래 일자, 면적, 건축연도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부동산 거래신고 제도가 도입된 2006년 1월 이후 신고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거래 약 94만건이 공개 대상이며, 이 중 일반건축물이 28만여 건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1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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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턴키 등과 관련해 비리나 담합을 저지른 업체는 2년간 입찰이 금지된다. 국토교통부는 턴키 등 기술형 입찰 설계 심의와 관련하여 업계의 비리나 담합이 발생하면 사실상 입찰 참가가 불가능할 정도로 감점을 받도록 '건설기술진흥업무 운영규정' 내 비리 감점 기준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된 운영규정에 따라 턴키 등 설계를 심의할 동안 심의위원에 대한 접촉, 비리 행위 및 부정행위 발생 시 최대 15점의 감점이 부과돼 해당 업체는 감점부과 기간인 2년간 턴키 참여가 사실상 어렵게 된다.국토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1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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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으며 경기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정책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11·3 대책의 효과에 대해 "어느 정도 거품이 빠지고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고 보는데 아직은 시행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내년 1~2월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이 바뀔 가능성에 대해 "예단해 말할 수는 없지만 지난달 대책을 발표할 때도 주기적으로 봐가면서 경기 상황에 따라 신축
부동산
이효지 기자
2016.1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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