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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 국내 주택시장은 가격 상승폭이 축소되고 거래량이 줄어드는 등 둔화세에 접어든 것으로 진단됐다. 아파트 분양물량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지속하며 가계부채 관리에 그늘을 드리웠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2일 공개한 올해 1·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에서 "주택매매시장은 가계부채 종합대책 시행으로 인한 매수 심리의 위축, 입주물량의 증가 등으로 최근까지의 양호한 흐름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주택매매가격은 전년동기대비 2.9% 상승하며 전분기(3.5%)보다 상승폭이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5.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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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 매각방식 도입, 공공시설 비중 낮춰해양수산부가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 시행자를 재공모한다.해수부는 이번 재공모 시에는 부지 매각방식을 도입하고 공공시설 비중을 축소했다며 또 인천시 창조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는 등 사업성 확보에 유리한 조건을 반영했다고 2일 공개했다.지난달 진행된 공모시 토지 임대방식과 높은 공공시설 비중 때문에 민간 참여업체를 찾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공공시설 비중은 종전 66%에서 47%로 축소된다.해수부는 당초 계획에서 의도한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6.05.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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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 코스피 상장 주요 6개 대형건설사는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주택 호조에 힘입어 개선된 영업익을 나타냈지만,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외 사업 여파로 4천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신고했다.◇현대산업·대림·GS, 주택 개선에 '웃음'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대비 57.7% 증가한 858억 원의 영업익을 나타냈다. 현대산업은 주택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8.8%의 영업익률을 보였다. 현금 및 현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05.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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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전국 분양시장에는 약 8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정부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은 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된다.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9개 사업장에서 총 7천961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광주 광산구 '힐스테이트리버파크' 1천263가구(오피스텔 152가구 포함), 부산 사하구 '괴정푸르지오' 152가구,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 1천20가구 등 지방 분양물량은 2천435가구에 달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
부동산
노현우 기자
2016.05.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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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사장 원일우)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이하 KAPS) 지분 50%를 외국계 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개했다. 매각액은 한화 약 1천230억 원이다.KAPS는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를 운영하는 회사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KAPS 지분을 절반씩 보유하고 있으며 함께 매각한다.금호산업은 KAPS 지분 매각으로 얻는 이익은 287억 원으로 알려졌다.spnam@yna.co.kr(끝)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4.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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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13 총선에서 제1당 자리에 오르면서, 더민주당의 주요 공약인 전월세상한제 도입 여부에 찬반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시장 중심적 기존 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정부와 새누리당이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세가격 지수는 104.1로 2년전인 2014년 3월 95.1보다 9.5% 상승했다.아파트는 경우는 상승폭이 14.2%로 더 컸다. 전세기간 만료후 올려줘야할 전셋값 추가분이 14%나 된다는 의미다. 4억원 전세였다면 약 5천만원
부동산
김대도 기자
2016.04.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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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을 내면서 9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다만, 영업이익 규모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친 데다 과징금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대우건설은 지난 1분기에 2조5천503억 원의 매출과 626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당기손익은 185억 원 적자였다.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2% 감소했다.당기순손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액화천연가스(LNG) 공사 관련 과징금 부과 영향으로 파악됐다.연합인포맥스가 주요
부동산
남승표 기자
2016.04.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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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강호인 장관 취임 뒤 첫 주택정책을 제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맞춤형'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수급부족으로 빚어진 전세난을 해결할 방안은 보이지 않아서다. 정부는 전세에서 월세로 구조적인 전환을 강조했지만 완충 역할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국토부가 28일 공개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 방안'의 골자는 기존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공급 물량을 각각 1만 호와 2만 호 더 늘리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2017년까지 사업인가 기준으로 행복주택 15만 호, 뉴
부동산
홍경표 기자
2016.04.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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