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지난해 목표 대비 6천205억 원의 부채를 추가로 감축했다.철도공단은 15일 작년말 부채가 20조382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18조9천792억원에서 1조원 가량 늘었지만, 중장기 부채감축 목표에 견주면 6천억원이상 줄어 든 실적이다.철도공단 관계자는 "고속철도차량 조기매각과 시공방법 개선, 국유재산 임대 등의 고강도 자구노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날 철도공단은 대전 본사에서 부채감축 자구노력 점검회의를 열고, 수서역세권 투자 조정과 금융비용·유지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수도권과 격차를 상당 수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는 15일 이달 기준 부산, 대구, 울산, 대전, 광주 등 5대 광역시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788만 원으로 수도권 평균 매매가 1천167만 원의 67.5%에 달했다고 공개했다.수도권 대비 5대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 격차는 지난 2000년 59.2%에서 금융위기를 거치며 39.9%까지 벌어졌다.이후 청약규제완화, 혁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등 호재를 등에 업고 대구는 2009년
대우건설은 15일 충남 당진에 분양한 당진 2차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공개했다.당진 2차 푸르지오는 충남 당진 당진1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 1로트에 들어서는 전용면적 62㎡~84㎡ 581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상가는 1개동 단층 건물로 전용면적 72㎡~94㎡의 4개 점포로 구성된다.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사람이 낙찰받는 방식인 실별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총액제)로 진행된다. 점포별 내정가는 3억7천만 원에서 4억8천만 원이며 입찰보증금은 점포당 1천만 원이다.신청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서울 중구와 종로구 등 도심권(CBD)에 오피스가 쏟아지고 있다. 강남권(KBD)이나 여의도권(YBD)과 비교해 공실률도 높아 공급 과잉 우려도 제기됐다. 15일 한화63시티에 따르면 올해 CBD 대형 오피스(연면적 3천300㎡ 이상) 공급 예정 물량은 총 6건으로 지난해 3건의 2배로, 연면적 총합계도 지난해 13만8천346㎡에서 14만6천982㎡로 증가했다.물건별로 살펴보면 중구 신한L타워(3만823㎡), 명동구역4지구 대신증권 빌딩(5만2929㎡), 이화정동빌딩(9천9
한화건설이 '창원 대원 꿈에그린'의 본보기주택을 오는 1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한화건설은 15일 창원 대원 꿈에그린이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원 2구역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라고 설명했다.해당 단지는 지하 2층, 지상24~35층 아파트 14개동, 총 1천53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창원 시내를 관통하는 메인 도로 창원대로와 인접해 자동차로 5~10분내 창원시청,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파티마병원 등 도심권에 형성된
정부가 공개한 아파트 외부회계감사 결과를 두고 논란이 제기됐다. 아파트와 맞지 않는 기업회계기준 적용 때문에 생긴 문제는 횡령, 배임 등 비리와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정부도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하는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을 일부 인정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택관리사들이 지난 10일 정부가 발표한 첫 아파트 외부회계감사 결과에 반발하는 이유는 비영리단체인 아파트에 영리단체인 기업회계기준을 들이댔기 때문이다.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은 전국 3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9천9곳 중 8
올해 상반기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미분양 위험이 확대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5일 '월간건설경기동향'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주택경기가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분양물량이 상반기로 몰리고 있다며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미분양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17만호로 하반기 물량 11만호보다 많다. 작년에는 상반기 19만호, 하반기 33만호가 분양됐다.주택시장 선행지표도 향후 공급물량이 늘어날 것임을 나타
한국감정원이 IBK기업은행에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1천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예탁해 지역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로 대출한다.한국감정원은 14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와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한국감정원은 지난 2013년 최초 50억 상생펀드 예탁을 시작으로 매년 협약을 갱신해 총 500억원까지 금액을 늘려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천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높은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 지원대상을 공모 중이라고 14일 공개했다.이 사업은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녹색건축물의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올해에는 시공비 지원사업 2개소와 사업기획 지원사업 10여 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신청대상은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구상 또는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다.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reenremodiling@lh.or.kr) 또는LH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우편 접수 가능하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계열사인 대보건설은 14일 정광식(56) 전 금호산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전라북도 정읍 출신인 정 사장은 이리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지난 1988년 금호산업에 입사한 정 사장은 건축현장 소장과 영업담당임원, 건축사업본부장, 건축주택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대보건설 관계자는 "정광식 신임 사장이 건설 현장의 전부문을 총괄 관리해 온 노하우와 풍부한 수주 영업 경험을 바탕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에 건설한류가 불고 있다. 중동에 머물렀던 우리나라 업체의 해외 수주도 베트남 등 동남아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이중 현대건설은 단순하게 공사를 수행하는 일회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큰 그림에서 베트남 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베트남 경제성장률 7% 육박인구 약 9천300만명의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속에서도 연평균 5% 이상의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작년에는 근래 8년만에 가장 높은 6.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존스랑라살(JLL)이 국내에 주거부동산 서비스팀을 설립하는 등 주택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JLL은 14일 오피스와 물류, 리테일, 호텔에 이어 주택까지 사업을 확대해 모든 유형의 부동산에 대한 종합 서비스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민간 출자 기업형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어임대주택 사업의 전문적인 투자와 공급, 임대 및 관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게 JLL의 판단이다.JLL은 지난 2014년 하반기에 외국계 부동산 컨설팅 업계 최초로 국
한화생명이 올해 대어급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꼽히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L)에 2천억원을 투자한다.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내부 심의를 거쳐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 관련 출자 및 대출 펀드(KIAMCO대곡소사1호)에 2천억원 투자하는 안을 승인했다.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장동(대곡역)에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동 19.6km 구간에 전철을 건설하는 공사다. 국토교통부와 시행사인 서부광역철도 주식회사가 맺은 실시협약에 따르면 해
롯데건설이 성북구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하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오는 4월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14일 롯데캐슬 골든힐스는 지하 4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9가구 규모며 이 중 222가구(59㎡ 18가구, 73㎡ 26가구, 84㎡ 17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고 설명했다.이 단지는 성북구의 첫 롯데캐슬로, 오는 12월 경전철 우이신설선 개통과 북한산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는 입지가 장점이라고 평가받는다.롯데건설은 단지 동쪽으로 롯데백화점과 현대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순차입금이 줄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등은 순차입금이 늘어나는 등 대형건설사 사이에서도 재무안정성이 차별화되고 있다. 14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건설의 순차입금은 마이너스 4천618억원으로 지난 2014년 마이너스 2천517억원과 비교해 개선됐다. 순차입금은 총차입금에서 현금 및 현금성자산 등을 뺀 금액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조원에 가까운 영업익 달성과 원가 개선 노력 등으로 부채비율도 2014년 164%에서 159
다음달 전국 입주아파트 물량이 이달보다 대폭 늘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입주물량 증가폭에 따라 전세 거주자의 체감도에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부동산114는 14일 다음달 전국 입주예정아파트 규모가 2만 412가구로 이달 1만2천474가구보다 6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개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천773가구, 지방 1만 5천639가구 등이다.최근 3년간 4월 평균 입주물량 1만 6천630가구와 비교해도 23% 늘었다. 다만 지방은 최근 3년 평균 1만577가구보다 5천62가구
지난 2월 전월세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13일 2월 전국 전월세거래량이 14만349건으로 전년동월대비 9.6%, 전월 대비 33.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수도권은 8만7천936건이 거래돼 전년동월 대비 7.1% 증가했고 지방은 5만2천413건으로 14.0% 늘었다. 2월 전월세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2%로, 전년동월(42.2%) 대비 4.0%포인트 증가했고 전월(46.6%) 대비로는 0.4%포인트 감소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지난 2월 주택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24.9%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2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5만9천2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만9천599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월 누계기준으로는 12만2천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3.1% 감소했으며 최근 5년 평균 대비로는 1.1% 증가했다.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25.1%, 지방은 24.6% 각각 감소했다. 1~2월 누계기준으로도 수도권은 19.5%, 지방은 26.1%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주택 유형별로 아
하나은행이 60개 이상의 지점을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부지로 활용해 최대 1만호의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와 서울 신설동 하나은행지점에서 지난 11일 뉴스테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리츠에 보유지점을 매각하고, 리츠가 이를 주거용 오피스텔로 재건축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주택도시기금과 하나금융 관계사 등이 출자를 하고, 필요한 경우 은행과 보험사로부터 융자를 받는다. 임대기간은 10년 이상으로 시세의
지난 2월 경매건수가 5개월만에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11일 지지옥션 지지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월 경매 진행건수는 1만82건으로 지난 1월 1만1천722건과 비교해 1천640건 줄었다.수도권 경매 진행 건수는 3천809건을 기록하며 경매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천건 이하로 진행건수가 떨어졌으며, 서울 경매 진행건수도 411건으로 역대 최저수준이었다. 지지옥션은 지난해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신규 경매물건 공급이 상당량 줄었으며, 경매 낙찰건수도 증가하면서 경매 진행 건수가 감소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