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카프로[006380]는 운영자금 등 7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주당 500원에 신주 1억4천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그린테크시스템(6천400만주), 엔에이치오퍼스 제3호 기업재무안정 기관전용사모투자 합자회사(5천200만주) 등이다.회사 측은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재무구조의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자본 확충" 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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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기관의 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최근 주가가 8만 원대로 회복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기대로 강세를 유지했다.2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거래를 마쳤다.개장 초 2,756선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이내 2,742선까지 밀렸다.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37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582억 원, 58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간밤 뉴욕 3대 지수는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파두는 지난해 8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나 부진한 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주가가 공모가(3만1천원) 이하로 곤두박질쳤다.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천202억원에 달했으나 2분기 매출액은 5천900만원,
KCGI자산운용이 현대엘리베이터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하고, 자사주 소각을 요구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CGI자산운용은 이날 오전 현대엘리베이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이사 3인에 대한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고, 자기주식의 즉각적 소각을 요구했다.명재엽 KCGI운용 주식운용팀장은 "현대엘리베이터 주주로서 조재천 사내이사·김호진 기타비상무이사·정영기 사외이사의 이사선임에 반대한다"며 이들이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주주이익 보호라는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였는지 의문을 던졌다.KCGI운용 측은 이들이 2023년 11월 우리사주를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이 투자자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NDR)와 컨퍼런스콜이 부족했다며 해외 IR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28일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IR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주주총회 안건이 모두 의결된 후, 한 해외기관투자사는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지난해 지배구조와 관련한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직접 설명 듣지 못했다는 설명이다.이에 대해 엄
간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코스피는 소폭 조정을 받은 채 출발했다.2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9분 기준 전일보다 3.22포인트(0.12%) 내린 2,751.89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각각 1.22%, 0.86%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1% 상승했다.개별 종목 단으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미국 제약사 머크는 치명적인 폐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이 미국에서 승
이번 금리인하 사이클이 진행되더라도 과거처럼 급락장이 나타날 확률은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4월 월간 전망'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증시 붕괴로 이어진다는 공식이 언제나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긴축 사이클은 과거 맥락과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주요 기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미·중 패권 경쟁 등이 만들어낸 불확실성, 고금리 여진, 중국의 부동산 문제 등으로 작년보다 둔화하는 건 불가피하지만 둔화 강도는 완만하다"며 "경기 급랭으로
부진하던 중국향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중국 정부의 정책적 혜택이 기대되는 과학혁신판(과창판) ETF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그중 액티브 전략을 활용하는 신한자산운용의 ETF는 반도체와 전기차 등에 선별 투자하며 알파(초과수익)를 추구한다.28일 연합인포맥스 ETF 기간등락(화면번호 7107)에 따르면 2월 들어 과창판 스타(STAR)5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10%가량 올랐다.과창판 스타50지수는 중국 정부가 육성하고자 하는 첨단 제조업 관련 기업이 주로 구성돼 있다.중국 반도체 파운드리(foundry
삼성 금융계열사 내 삼성증권의 무게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운영하는 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 '모니모' 운영 분담금을 3년 새 3배 가까이 늘렸다. 이에 3사(생명·화재·증권)의 분담금 비중에서도 삼성증권이 차지하는 부분이 47% 증가했다.삼성증권의 박종문 신임 대표 또한 모니모를 만든 금융 경쟁력제고 TF 출신이다. 증권 이동 후 금융 계열사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28일 삼성증권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증권 이사회는 지난 12월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통합 플랫폼 모니모에 대한 계열사 간
엔비디아와 엔비디아에 대항하는 기업연합의 대결이 인공지능(AI) 시장을 급격하게 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구글·인텔·퀄컴·삼성전자·ARM 등이 기술 컨소시엄인 UXL을 구성해 엔비디아의 AI 개발 소프트웨어 CUDA으로부터 벗어나려 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은 원 API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특히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AI 추론용 칩 마하1을 네이버 추론용 서버에 공급할 예정이며, 인텔도 자체 개발한 AI 추론용 칩 가우디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AI 서비스를 구동하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미국에서 발표되는 물가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와 미 증시 휴장을 앞두고 숨을 고르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2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8포인트(0.07%) 소폭 하락한 2,755.1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4.84포인트(0.53%) 내린 911.25로 장을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보험(2.75%)·금융업(2.42%)이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의료정밀(2.33%)·기계(1.77%)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시장 참가자는 오
"대표이사(CEO)인 동시에 영업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사장이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 이후 취임사를 통해 밝힌 다짐이다.그가 '영업형 리더'를 자처하는 데에는 30년간 증권업계에서 기업금융(IB) 영업맨으로서 쌓은 트랙레코드에 대한 자신감이 담겨있기도 하다.◇'영업형 리더' 예고한 윤병운 사장…IB맨 경력 살펴보니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으로 1993년 입사해 31년간 한 회사에서 근무한 '원클럽맨' 윤병운 사장은 해외투자와 금융상품 영업 등을 거처 2003년부터 기업금
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사장)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기 위한 도약의 첫 번째 준비로 '내부 역량의 결집'을 꼽았다.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사장은 27일 고객과 주주, 직원들에게 전하는 취임사를 통해 "창립 55주년, NH금융지주 편입 10년 차가 되는 뜻깊은 해에 새로운 대표이사로서 함께 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윤 사장은 "NH금융지주 편입 후 농협중앙회와 금융지주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가 있었고 단기 성과보다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조직문화로 변화를 꾀한 덕분에 자본
코스피가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로 마감하는 등 심리적 저항선인 2,800에 다다랐다.이에 코스피 과열을 진단하는 예상도 고개를 들고 있는데, 과거 기술적 과열 국면의 사례를 분석했을 때 당분간 '큰 조정'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27일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지금과 유사한 수준의 '기술적 과열'이 있었던 6번의 사례 중 4번은 소폭 조정, 2번은 비교적 큰 조정이 나왔다"며 "큰 조정으로 이어졌던 두 사례의 공통점은 경기사이클이다"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지금의 경기사이클은 중간 정도로, 향후 조
정영채 사장이 대표이사로서 주주들과 만나는 마지막 주주총회에서 NH투자증권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부탁했다.정영채 사장은 27일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일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전년 대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동시에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의 결과"라고 말했다.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총 1조6천785억원의 순영업수익을 달성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악화와
27일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시장 참가자는 미국 물가지표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05%) 소폭 하락한 2,755.83을, 코스닥지수는 0.79포인트(0.09%) 소폭 상승한 916.88을 기록했다.업종별로는 금융업(0.91%)·전기가스업(0.75%)·보험업(0.82%)가 하락하고 있다.오는 29일 미국에서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년 3개월 만에 8만 원대로 올라섰다. 2021년 12월 28일(8만300 원) 이후 2년 3개월만이다.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3% 오른 8만100원을 장중 기록했다. 52주 신고가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3월21일 6만1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썼다.2021년 말 이후 내리막을 타며 2022년 3분기에 5만 원선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이후 오르막을 걸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살아난다는 기대감과 인공지능(AI) 테마가 호재로 작용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함에 따라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과거 사이클에 비해 가격 상승에 따른 화제성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다. 투자자들이 가격 급등락에 점차 둔감해진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연합인포맥스가 구글 트렌드와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를 토대로 비트코인 가격과 화제성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트코인 가격과 화제성 간 상관관계에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2017년 2천800만원까지 올랐던 1차 상승기부터 현재 1억 원을 돌파한 3차 상승기에 이르기까지 가격 급등에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지난해 실적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올해 투자자산에 대한 엑시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미섭 부회장은 26일 제55기 미래에셋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경영 실적에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그동안 경영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를 냉정히 살피고 재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IB부문은 체계적인 공정가치 평가를 지속해 엑시트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세전 순이익은 3천790억원이다. 자산관리(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