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동규범 자율준수위원회는 외환시장 내 이상거래 등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가 발생하면 이를 조사하고 시정하는 기구다.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 산하에 설치한다.외시협은 지난 4일 올해 1차 총회를 열고 행동규범 자율준수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을 의결했다. 운영위 15개 사에 중국공상은행(ICBC), 부산은행, 하나증권, 털릿프리본, 한국거래소를 더해 총 20개 기관이 자율준수위원으로 구성됐다.외시협은 거래 행위가 최대한 성실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시장 참가자들이 준수해야 할 행동규범을 두고 있다. 규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자율
미국 달러화 가치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개월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경계감이 이어진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이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하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달러는 추가 지지력을 얻었다.연준의 2인자인 필립 제퍼슨 부의장도 매파적인 방향으로 입장이 바뀌었음을 내비쳤다.강달러의 위세에 최근 크게 밀렸던 유로가 장중 반등을 시도했으나 달러의 힘을 이겨내기엔 역부족이었다.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
세계의 금융 중심지 뉴욕과 런던에서 남녀 차별과 유리천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월가의 유리 천장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최근 월가 톱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이례적인 여성 임원 이탈 사례가 발생하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골드만삭스 런던지부 남녀 평균 임금 격차는 54%로 나타났다.단순 비교해도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54% 더 많은 보수를 받았다는 의미다.골드만의 지난해 남녀 평균 임금 격차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금융계 임금구조에서
사이버 공격 사태로 사업에 타격을 받은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실적이 선방했다. 유나이티드헬스(NYS:UNH)의 주가는 5%가량 상승했다.16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헬스는 회계연도 1분기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7.1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LSEG(구 레피니티브)의 예상치였던 6.61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1분기 조정 매출은 1천억8천만 달러로, 예상치였던 992억6천만 달러를 웃돌았다.다만, 해당 수치는 유나이티드헬스의 자회사 체인지헬스케어가 당한 사이버공격 손실과 브라질 사업부 매각에 따른 환차손 등을 제외한 것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NYSE:MS)가 주요 부문에서 건실한 수익을 내면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1분기 151억4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44억1천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영업이익도 34억1천만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4%나 뛰었다. 주당순이익(EPS)으로 환산하면 2.02달러다. 시장 예상치는 주당 1.66달러였다.자산관리(WM) 부문에서 매출이 같은
미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예상에 부합한 실적을 보고했다. 다만, 주가는 오히려 약간의 하락세를 나타냈다.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는 회계연도 1분기의 주당순이익(EPS) 0.8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구 레피니티브) 예상치인 0.76달러를 상회했지만,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부과한 특별 부담금 7억 달러를 제외한 수치다.FDIC의 특별 부담금을 포함하면 은행의 EPS는 0.76달러로 예상치에 간신히 부합했다.BofA의 1분기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금 가격이 또 급등했다. 금 가격은 온스당 2,400달러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레벨을 유지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CME)에서 오후 4시께 6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23.00달러(0.97%) 급등한 온스당 2,406.00달러를 나타냈다.금 가격은 지정학적 리스크 속 역대급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이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재무부가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한 이란에 대해 새로운 경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안전
[기획재정부]▲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및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참석(미국 워싱턴)▲16:00 1차관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전체회의(서울청사)▲11:00 2차관 나라장터 엑스포(킨텍스)※최상목 부총리, 일본 재무장관과 양자면담 진행(잠정)(09:0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10:00)※2023년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12:00)※일자리행정통계 재현자료 베타서비스(12:00)[한국은행]▲총재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IMF-WBG 춘계회의 참석(워싱턴DC)▲14:00 부총재 금융위원회 회의(
미국 국채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중동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기대감을 떨어트리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매도 심리가 우위를 점했다.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00bp 오른 4.662%를 기록했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60bp 오른 4.972%를 가리켰다.30년물 국채금리는 1.60bp 상승한 4.760%에
금융감독원이 거액의 금전 지급을 약속하며 경영인정기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사례를 다수 적발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은 최근 보험설계사가 모집 수수료의 일부를 법인 최고경영자(CEO)에게 리베이트로 제공하거나 해당 명목의 금전을 CEO 가족에게 지급하는 등 위법행위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특별이익 제공을 금지하고 있는 보험업법 조항에 따르면, 금품을 제공한 설계사뿐만 아니라 이를 수수한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도 처벌받을 수 있다.당국은 수수료 수취를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불법행위에 연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일부 보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의 유대계 지도자들에게 이란과 긴장이 추가로 고조되는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6일(현지시간) 해당 모임의 참석자 3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한 참석자는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직접 말하진 않았다면서도 "그의 메시지는 현명하고, 전략적이며, 가능한 제한적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전했다.한편, 익명의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에 상당하고 명백한 공격을 가한다면 이란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부의장이 금리 인하와 관련해 생각이 달라졌을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된다.약 두 달 전 연설에서 제시했던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최신 연설에선 삭제한 것으로, 이는 미국의 지난 1~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잇달아 예상보다 높게 나온 뒤 이뤄진 행보다.제퍼슨 부의장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통화정책 포럼 연설에서 "입수되는 데이터가 인플레이션이 현재 내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지속적임을 시사한다면 현재의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더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
뉴욕 유가는 약간 하락했다.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이 아슬아슬한 상황에서도 본격화되지는 않아 유가가 내렸지만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폭은 제한됐다.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05달러(0.06%) 하락한 배럴당 85.3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도 소폭 하락한 배럴당 90.02달러에 거래됐다.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중동 지정학적 위험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대이란 제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란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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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글로벌 서치 및 헤드헌팅 전문기업 HRCap(에이치알캡)의 대표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16일(현지시간) HRCap은 김성수 대표가 2024년 '마르퀴즈 후즈후 미국판(Marquis Who's Who in America)'에 등재됐다고 전했다.글로벌 인재 시장과 인사 인프라 발전, 미국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셈이다.HR 분야에서 한국인이 이 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은 처음이다.마르퀴즈 후즈후 미국판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명예의 전당으로 해당 분야의 탁월한 업적공헌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