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독자적으로 국내 통화정책을 결정할 경우 가장 큰 고려 요인으로 국제유가를 꼽았다.이 총재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G20 동행기자단 조찬 간담회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6월 인하를 전제로 하면 국내 통화정책 여력이 커졌다고 보는지를 묻는 말에 "주요국 통화정책보다 유가가 어떻게 될지가 더 문제다"고 답했다.그는 "(우리나라는) 근원물가에 비해 헤드라인이 스틱키(Sticky) 하다"며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있을지 더 오를지가 제일 문제다"고 설명했다.이어 "독자적으로
※다음은 연합인포맥스가 19일 오전 11시에 고시한 한국의 은행간 단기금리 기준 (Koribor; Korea Inter-bank Offered Rates)입니다. ────┬──────────── 기간 │ 금리(%) 전일대비 ────┬──────────── 1주 │ 3.50 - 1월 │ 3.51 - 2월 │ 3.52 - 3월 │ 3.55 - 6월 │ 3.57 - 12월 │ 3.58 - ────┴──────────── (서울=연합인포맥스)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우려가 확대되며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10bp 넘게 급락했다.19일 이란 현지 언론이 테헤란 남쪽 이스파한 지역에서 3건의 대형 폭발을 보도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극도로 심화한 영향을 받았다.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9.80bp 내린 4.5400%에 거래됐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80bp 하락한 4.9170%에, 30년물 국채금리는 8.10bp 내린 4.6530%에 거래됐다.제로헤지와
달러-원 1,400원 거래는 '딜 미스'(거래 실수)로 확인됐다.19일 서울외국환중개는 이날 오전 10시 38분 1,400원 달러-원 거래가 '딜 미스'로 합의 취소됐다고 전했다.장중 고가는 1,392.90원으로 정정됐다.이날 달러-원 환율은 매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과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확산으로 급등하고 있다.달러 인덱스는 106.3선으로 급등했고 코스피는 2.3% 급락했다.kslee2@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4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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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최근 급등 장세를 연출하면서 중공업체 등 수출기업의 선물환 신용한도 소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업의 선물환 거래를 위한 은행권의 신용 한도가 다소 빡빡해진 상황으로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서면 선물환 계약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조선사가 선물환 매도를 통한 환변동 위험을 헤지하기 어렵고 시중에 달러 공급이 제한되면 대책이 필요해질 수 있다.1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대비 13.90원 내린 1,372.90원에 마감했다.외환당국이 2년여 만에 구두개입을 단행하면서
김종화 신임 금융통화위원 후보자는 19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엄중한 경제상황에서 금통위원이라는 중책에 추천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최근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등이 들썩이면서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 안착 시점이 지속해서 미뤄지고 있다. 중동 사태 등으로 인한 위험회피 심리로 달러-원 환율도 1,400원 선을 위협하는 상황이다.김 후보자의 발언은 이 같은 경제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김 후보자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추천으로 금통위원 후보에 올랐다. 서영경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내정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26위안(0.03%) 올린 7.1046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전장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7.2390위안이었다.홍콩달러-위안은 0.90711위안, 엔-위안은 100엔당 4.6329위안, 유로-위안은 7.5873위안, 파운드-위안은 8.8870위안, 스위스프랑-위안은 7.8220위안, 위안-랜드는 2.6832랜드로 각각 고시됐다.호주달러-위안은 4.5870위안, 뉴
달러-원 환율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두 자릿수 상승세를 타고 있다.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11.80원 오른 1,384.70원에 거래됐다.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8.10원 상승한 1,381.00원에 개장했다.원화 약세는 간밤에 연준 고위급 인사의 매파적인 발언 때문으로 분석된다.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 가능성에 관해 묻자 "지표가 기본적으로 우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면 우리는 분명히 그러길 원할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했다.1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틱 내린 104.2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20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670계약 순매수했다.10년 국채선물은 37틱 내린 111.5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14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255계약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0.74포인트 내린 129.80을 기록했다. 장 초반 거래는 8계약 이뤄졌다.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투심을 위축시켰다. 달러-원 환율도 개장 초반 11.80원 오른
달러-원 환율이 고점 대비 30원 가까이 급락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정부의 강력한 시장 안정화 의지를 효과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녹록지 않은 대외 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1,300원대 후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1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중 1,371.50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 16일 고점인 1,400.00원 대비 30원 가까이 급락한 수치다.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의 공동
19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이날은 재정방출 1조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예상 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세입 1조3천억원, 자금조정예금 예상 5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자금시장 관계자는 "주말을 앞두고 콜 조달 수요가 있겠지만, 공급 기관 움직임이 가변적일 것으로 전망돼 차입금리는 다소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레포에 대해선 "신탁 자금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 매도 유입 가능성 있어 시장은 타이트한 흐름으로 시작될 전망"이라고 했다.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4조4천억원,
상장 초반기에 있는 30년 국채선물이 최근 약세장에 더욱 거래가 위축됐다.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조정되며 글로벌 금리가 급등하자, 시험 삼아 포지션을 쌓던 거래도 끊긴 모습이다.19일 연합인포맥스 선물·옵션 일별추이(화면번호 3630)에 따르면 30년 국채선물의 미결제약정은 전날 마감 기준 662계약을 나타냈다.이는 지난 9일 기록했던 미결제약정 662계약과 동일한 수치다.열흘 가까이 미결제약정의 변동이 없던 셈이다.이 기간에 지난 15일 미결제약정이 18계약 줄었다가 다음날인 16일 18계약 늘었던 것을 제외하면, 모두 일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호가는 플러스(+) 0.05원에 호가됐다.19일 A중개사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의 개장 직전 달러-원 스팟 마 가격은 +0.05원을 기록했다. B중개사 스팟 마 가격은 '파'에서 마감했다.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차액결제선물환(NDF) 픽싱 포지션은 중립 수준으로 파악됐다.개장 후 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NDF 픽싱 포지션이 중립이라는 의미다.kslee2@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1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
정부는 "중동지역 갈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석유류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등 물가 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정부는 19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과일과 일부 채소류 가격이 아직 높은 수준인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물가 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기존 23개에서 당근과 배를 추가한 25개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배추, 양파, 토마토 등 12개 품목은 지원 단가를 상향해 가격 및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9일 달러-원 환율이 1,380원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달러 강세 모멘텀이 재점화된 영향이다. 달러 인덱스는 106.1선으로 반등했다.달러 강세에 역외 매수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됐다.이날 삼성전자 등 4조 원가량의 외국인 배당금도 달러-원 반등을 뒷받침할 수 있다.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78.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