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성동갑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의 별명은 '포퓰리즘 파이터'다.특히 경제 원리에 어긋나는 반시장·반기업 정책에는 저격수를 자처하면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지난 2020년 초선 의원 시절 화제가 됐던 '저는 임차인입니다' 연설은 문재인 정부가 시행한 임대차 3법의 허점을 조목조목 비판한 대표적인 사례다.이후에도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이 오히려 불평등을 심화했다면서 전 정권의 정책 실패를 지적했다.◇KDI 출신 경제학자…한강벨트 격전지서 총선 재도전1970년생인 윤 후보는 서울대 경제
[기획재정부]*3월25일(월)▲13:40 부총리 늘봄학교 현장방문(비공개)※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봄호 발간(12:00)※최상목 부총리, 늘봄학교 일일 경제선생님으로 참여(15:30)*3월26일(화)▲10:00 부총리 국무회의(용산청사)▲15:00 부총리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천안시청)▲15:30 1차관 사과 산지 방문(충북 보은)※'25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11:00)※「2024년도 조세지출 기본계획」 수립(11:00)※2023 한국의 사회지표(12:00)※「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 개
[한국은행]*3월25일(월)※지역경제보고서(2024년 3월)(12:00)※2023년중 국내 지급결제동향(12:00)*3월26일(화)※202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06:00)*3월27일(수)※2024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06:00)※2024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12:00)※한국은행·금융감독원, 국내 금융권과 공동 기후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추진(15:00)*3월28일(목)▲09: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금융안정 상황(2024년 3월)(11:00)※4월 통화안정증권 발행계획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22일 공시했다.기존 빗썸코리아는 거래소 사업을 영위하는 대신, 신설법인인 빗썸인베스트먼트(가칭)는 지주사업 외에 투자사업, 부동산임대업사업 등을 맡게 된다.이번 분할을 통해 빗썸은 사업의 전문성과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주력사업인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과 신사업 부문을 분리해 기업공개(IPO)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함께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존속법인 빗썸코리아와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약 6:4며 분할기일은 6월 13일이다. 기존 주주들은 지분에 비례해 신설법인의 신
KB금융지주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했다.KB금융은 22일 정기 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어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권 의장은 IBK기업은행에서 국내 최초로 여성 은행장에 오른 인물이며,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을 갖춘 금융·경영 전문가다.KB금융은 작년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인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있으며,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로 성별 다양성을 확보해왔다.KB금융은 "이번 여성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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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의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지주 미래성장전략과 브랜드 부문장을 맡는다.작년 말 조직개편에서 부회장 직책을 폐지한 뒤 도입된 부문장 체제는 이은형·강성묵 2인에서 이승열 행장까지 3인 체제로 개편됐다.하나금융은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승열 행장에게 미래성장전략 부문장 겸 그룹브랜드 부문장 직책을 부여했다.박성호 전 부회장이 맡았던 미래성장전략 부문과 이은형 부문장이 담당했던 브랜드 부문을 이어받기로 한 것이다.이은형 부문장은 그룹ESG 부문 및 글로벌 부문을 담당하고, 강성묵 부문장은
한국신용평가는 대신증권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에 대해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탄탄한 시장 점유율을 점유하고 있는 기존 종투사 9곳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하는 만큼, 사업 기반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김예일 한국신용평가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연구원은 22일 "이번 RCPS 발행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현재 비우호적인 업황 하에서 기존에 진입한 종투사 간의 경쟁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대신증권은 지난 2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천300억원 규모의
JB금융지주 2대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해외주주들의 집중투표 의결권 행사가 제한돼 있다며 JB금융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얼라인파트너스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해외 기관·주주들은 한국 주총에 직접 참석이 어려워 대부분 상임 대리인과 예탁결제원을 통한 표결방식으로 의결권을 행사한다"며 "JB금융의 경우 해외 주주들의 집중투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도입된 집중투표제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3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의 청구가 있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을 본 투자자들을 상대로 자율배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우리은행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손실을 본 투자자를 상대로 배상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손상범 우리은행 신탁부 부장은 브리핑에서 "H지수 ELS에 투자한 고객들의 불확실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금감원의 분조위 기준을 수용해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조정 비율은 고객별로 협의후 결정된다"고 말했다.손 부장은 "배상비율은 20~60% 범위에서 달라질 것
22일 오전 11시 40분 무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공작 아파트 한 상가 쓰레기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12시 17분 경 초기 진압됐고, 오후 2시 27분 현재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부상자 1명은 여의도 성모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고 현장에 소방·구청·경찰 등의 인원 120명과 장비 36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감식 중이다.한 상가 점주는 "화재가 발생해 모두 대피했다"며 "2층에 있던 사람은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며 대피했다"고 전했다
신영자산운용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엄준흠 신영증권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엄 신임 사장은 지난 1991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채권 운용 부문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았다. 이후 장외파생상품 신사업 인가 및 추진 등을 진행했고, 파생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 상품의 기관 판매를 총괄하는 부문장 역할을 수행했다.신영운용이 설립될 당시, 엄 신임 사장은 신영증권 투자신탁부 소속으로 투자신탁판매업무 시스템 및 조직 구축 등 운용 실무를 담당해 신영운용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엄준흠 신임 사장은 "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자본 비율을 개선해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빈 회장은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내 보통주자본(CET1) 비율을 12% 이상으로 개선해 주당 배당금 확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추진 등 주주환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빈 회장은 "작년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과 중간배당을 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첫걸음과 함께 CET1 비율이 0.54%포인트(p) 개선됐음에도 만족스러운 실적을 거두지 못해 주주환원에 제약이 있던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
메리츠금융그룹이 1조원대에 이르는 홈플러스 인수금융 및 차입금 리파이낸싱(재융자)에 나선다.유통업 악화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홈플러스는 급한 불을 끄게 됐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관련 올해 만기 도래하는 홈플러스 관련 약 1조3천억원의 대출 차환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이번 리파이낸싱은 메리츠증권 주관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캐피탈 등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도 동참할 가능성이 점쳐진다.메리츠금융이 리파이낸싱을 지원하는 금액에는 올 상반기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메리츠
주요 금융지주들이 상생금융 압박과 내부통제 이슈, 홍콩 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정기 주주총회를 문제 없이 마무리했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와 하나, 우리 등 주요 금융지주들은 이날 오전 정기 주총을 열고 모든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날 주총에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들은 그간 개선된 주주환원 정책을 주주들에게 어필하는 한편, 향후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입을 모았다.우선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그간의 업황과 관련 "지난해 글
금융감독당국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한 이후 은행들이 이사회를 열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은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홍콩 H지수 ELS 손실 배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의 경우 전일 이사회 간담회를 통해 자율배상에 대한 현안을 공유했고, 하나은행 또한 오는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특히 우리은행이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자율배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만큼 관련 배상 비율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가 DS자산운용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6년 동안 키움운용의 외형 성장을 이끌었던 그가 DS운용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22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DS운용 차기 대표로 내정됐다. 이에 DS운용은 이달 열릴 정기 주총에서 대표 선임 안건을 다루게 된다. 김 대표는 키움운용 측에 사의를 표명한 상황이다.김성훈 대표는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사측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다"면서 "주총 과정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DS운용에서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모 전문
농협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 검토에 착수한다.농협은행은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자율배상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자율배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하나은행도 오는 27일 이사회를 개최해 논의하기로 했다.신한은행은 전일 이사회 간담회에서 자율배상 관련 현안을 공유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홍콩 H지수 ELS 손실에 대한 분쟁 조정 기준안을 발표했다.금융당국은 대다수 투자자가 평균 20%~60%의 배상 비율 내에 분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