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미국의 물가 지표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2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1포인트(0.03%) 상승한 2,746.63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5포인트(0.50%) 하락한 905.50에 장을 마감했다.한 주간 코스피는 0.07%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0.17% 올랐다.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삼성전자는 결산 종료 후 5영업일에 잠정실적을 발표해 왔다.만약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호응하며 주요 대형 증권사들도 주주환원책을 쏟아내는 가운데 미온적인 입장으로 보이는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소액주주의 불만이 제기됐다.29일 열린 한국투자금융지주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는 김남구 대표이사(CEO)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아시아 최고'라는 목표를 향해 차분히 준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의 개인고객 자산관리(AM) 수탁규모는 업계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했다. 2026년에는 100조원을 넘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김남구 회장은 인사말
인공지능(AI) 생태계가 구축되며 AI 서비스의 플랫폼이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AI 반도체 확보가 필수화되며 국내 AI 반도체 제조사들이 혜택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9일 리포트를 통해 "AI 반도체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까지 AI 생태계의 협력이 빨라지고 있다"며 "AI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AI 반도체와 같은 전산 자원 확보가 사업의 명운을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AI 개척 시대에 AI 반도체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내다봤다.AI 서비스는 자동차와 로봇, 생
금융당국이 무차입 공매도를 사전에 막는 전산시스템 구축 방안을 4~5월 중 발표한다.외국계 투자은행2024.3.13 nowwego@yna.co.krsmhan@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5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코스피는 견조한 미국 경제로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며 약보합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를 더 확인하려 하고 있다.2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0포인트(0.24%) 하락한 2,739.12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2포인트(0.43%) 내린 906.13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자들은 간밤 발표된 미국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를 주목했다.미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지난해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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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IPO(기업공개) 활황으로 올해 1분기 증권사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IPO 활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업황 회복을 반영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향 조정이 전망된다"고 밝혔다.실제 올해 누적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4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3% 늘었고 신용융자 잔고는 역시 10.8%, 고객예탁금도 2.6% 각각 증가했다.그는 "부동산 경기 둔화 및 고금리 환경이 유지됨에 따라 증권사들의 자본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며 "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노르웨이국부펀드가 한국 주식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노르웨이국부펀드의 한국 주식 투자 비중이 1.8%로 전년보다 0.2% 늘어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 세계 증시 시가총액에서 한국의 비중인 1.7%를 웃도는 숫자다.2008년~2021년과 딴판이다. 이 기간 노르웨이국부펀드의 한국 주식 투자 비중은 전 세계 시총 내 한국 비중보다 낮았다.노르웨이국부펀드는 주로 국내 성장산업을 담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네이버·삼성SDI·셀트리온·
취임 1년을 맞은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앞으로 채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기업공개(IPO) 1위 자리에 오르겠다고 밝혔다.서정학 대표는 29일 서면 간담회를 통해 "지난 1년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기업은행 재직 시절의 30년처럼 열정적으로 보냈다"며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 및 체계적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서 대표는 IBK투자증권이 경쟁 우위를 가진 채권·IPO·PE(비상장기업 주식) 분야를 육성할 계획이다.특히 서 대표는 "채권
코스피 상장사 카프로[006380]는 운영자금 등 7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주당 500원에 신주 1억4천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그린테크시스템(6천400만주), 엔에이치오퍼스 제3호 기업재무안정 기관전용사모투자 합자회사(5천200만주) 등이다.회사 측은 제3자배정의 목적에 관해 "재무구조의 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자본 확충" 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최근 주가가 8만 원대로 회복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기대로 강세를 유지했다.2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거래를 마쳤다.개장 초 2,756선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이내 2,742선까지 밀렸다.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세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37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582억 원, 58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간밤 뉴욕 3대 지수는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파두는 지난해 8월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나 부진한 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주가가 공모가(3만1천원) 이하로 곤두박질쳤다.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천202억원에 달했으나 2분기 매출액은 5천900만원,
KCGI자산운용이 현대엘리베이터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하고, 자사주 소각을 요구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CGI자산운용은 이날 오전 현대엘리베이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이사 3인에 대한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고, 자기주식의 즉각적 소각을 요구했다.명재엽 KCGI운용 주식운용팀장은 "현대엘리베이터 주주로서 조재천 사내이사·김호진 기타비상무이사·정영기 사외이사의 이사선임에 반대한다"며 이들이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주주이익 보호라는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였는지 의문을 던졌다.KCGI운용 측은 이들이 2023년 11월 우리사주를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이 투자자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NDR)와 컨퍼런스콜이 부족했다며 해외 IR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28일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IR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주주총회 안건이 모두 의결된 후, 한 해외기관투자사는 해외 투자자와의 소통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지난해 지배구조와 관련한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직접 설명 듣지 못했다는 설명이다.이에 대해 엄
간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코스피는 소폭 조정을 받은 채 출발했다.28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9분 기준 전일보다 3.22포인트(0.12%) 내린 2,751.89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각각 1.22%, 0.86%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1% 상승했다.개별 종목 단으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미국 제약사 머크는 치명적인 폐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이 미국에서 승
이번 금리인하 사이클이 진행되더라도 과거처럼 급락장이 나타날 확률은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4월 월간 전망'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증시 붕괴로 이어진다는 공식이 언제나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긴축 사이클은 과거 맥락과 다르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주요 기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미·중 패권 경쟁 등이 만들어낸 불확실성, 고금리 여진, 중국의 부동산 문제 등으로 작년보다 둔화하는 건 불가피하지만 둔화 강도는 완만하다"며 "경기 급랭으로
부진하던 중국향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중국 정부의 정책적 혜택이 기대되는 과학혁신판(과창판) ETF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그중 액티브 전략을 활용하는 신한자산운용의 ETF는 반도체와 전기차 등에 선별 투자하며 알파(초과수익)를 추구한다.28일 연합인포맥스 ETF 기간등락(화면번호 7107)에 따르면 2월 들어 과창판 스타(STAR)5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10%가량 올랐다.과창판 스타50지수는 중국 정부가 육성하고자 하는 첨단 제조업 관련 기업이 주로 구성돼 있다.중국 반도체 파운드리(foundry
삼성 금융계열사 내 삼성증권의 무게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운영하는 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 '모니모' 운영 분담금을 3년 새 3배 가까이 늘렸다. 이에 3사(생명·화재·증권)의 분담금 비중에서도 삼성증권이 차지하는 부분이 47% 증가했다.삼성증권의 박종문 신임 대표 또한 모니모를 만든 금융 경쟁력제고 TF 출신이다. 증권 이동 후 금융 계열사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28일 삼성증권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증권 이사회는 지난 12월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통합 플랫폼 모니모에 대한 계열사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