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7일 금값은 우크라이나의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IG마켓츠의 스탠 샤무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 심리가 부정적이며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성향이 강하다"며 우크라이나에서 긴장이 계속됨에 따라 금값을 밀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금값이 지난 14일 장중 기록했던 온스당 1,388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8시10분 현재 금값은 전장대비 온스당 5.27달러(0.38%) 오른 1,388.45달러를 기록 중이다.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의 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 투표 개표가 5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95.5%의 주민이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 귀속에 찬성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번 투표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행보에 대해 실질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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