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씨티그룹의 딩 슈앙 이코노미스트는 "대외수요가 회복됐지만, 내수부진이 올해 중국경제의 성장에 주요한 하방위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딩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이날 제조업 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서둘러 정책 조정에 나설 필요는 없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성장세가 계속 부진하면 중국 정부가 성장률을 7% 이상으로 끌어올리고자 예산 집행을 앞당기고, 건설프로젝트 시행을 가속화하는 등 약한 수준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7.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3월 제조업 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이자 지난 2월 기록한 50.2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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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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