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치오 부총재는 이날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를 마친 후 WSJ의 기자와 만나 "우리가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낮은 수치를 나타낸 3월 물가상승률이 조정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물가상승률이 (경제) 회복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보다 0.5%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이후 최저치이며 ECB의 목표치인 2.0%에 못 미치는 결과다.
ECB는 오는 3일 정례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hwroh@yna.co.kr
(끝)
관련기사
노현우 기자
hwr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