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장수성(江蘇省) 소재 건축자재 회사인 쉬저우종선통하오(徐州中森通浩)는 지난해 발행한 1억8천만위안(약 306억원) 규모의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
채권 쿠폰금리가 10%로 채권자들이 받을 이자는 1천800만위안이었으며 지난 28일이 지급일이었다.
이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중국 내 정크본드 시장에서 발생한 첫 번째 디폴트다.
중국은 지난 2012년6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더 쉽게 하려는 목적에서 정크본드 시장을 개설했다.
아울러 이번 디폴트는 지난달 7일 태양전지업체인 상하이 차오리가 회사채시장에서 첫 번째 디폴트를 일으키고 나서 몇 주 만에 일어난 일이다.
채권 보증인인 시노캐피털보증(中흠<金밑에 金金>)國通擔保)은 이자 지급을 거부했다. 쉬저우종선에 구조조정 문제가 있고 지점이 본사의 승인 없이 채권 보증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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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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