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상하이증시는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로 부동산업종이 급등세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했다.

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1.53포인트(0.56%) 오른 2,058.99로 장을 마쳤다.

강보합 개장한 지수는 오전 장중 잠시 약세로 돌아선 걸 제외하곤 계속 강세를 달렸다.

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항저우와 창사를 비롯한 일부 지방도시들이 주택구매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영매체 상하이증권보의 보도가 호재가 돼 관련주들이 큰 폭 상승했다.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폴리부동산과 겜데일은 각각 7.01%, 2.75% 급등했다.

주요 대형주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은 0.13%와 0.99%씩 올랐고, 상하이차는 1.66% 상승했다.

중국농업은행은 0.83%, 중국초상은행은 0.91%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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