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중국 정부가 내놓은 신규 부양책이 엄청난 규모는 아니지만 내수를 촉진할 것이라고 미즈호증권의 쉔 지앙우앙 이코노미스트가 2일 진단했다.

쉔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 지도자들이 지금 성장률을 안정시킬 필요성을 느낀다는 것이 매우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올해 여전히 개혁을 밀어붙이는 것에 집중하겠지만, 또한 성장률이 바닥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쉔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7.2%를 나타냈을 것이라면서 2분기에서는 7.3%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로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국무원은 이날 중소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조치와 철도건설 촉진 등을 포함한 소규모 부양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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