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서울 강북의 대표적인 초고가 아파트인 갤러리아포레 아파트가 첫 경매에서 유찰됐다.

12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법원감정가 50억 원의 갤러리아포레 아파트 1채가 이날 서울 동부지방법원 5계에서 경매됐으나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지난 2011년 7월 입주한 이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용면적 241.93㎡의 이 아파트는 전체 45층 중 40층에 위치했으며 지난 2012년 3월에는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44억 4천450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근저당과 압류, 가압류 등 이 아파트의 등기부 등본에 설정된 채권총액은 138억 1천800만 원에 달하며 다음 경매기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갤러리아포레 아파트 외경 (출처: 지지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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