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16일 "이건희 회장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지하 1층 기자실에 내려와 이 같이 말하며 "진정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 돌고 있는 루머와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며 "사실이라면 이 자리(기자실)에 내려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11일 새벽 삼성병원으로 옮겨져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13일 저체온 치료를 마치고 수면 상태를 유지하면서 진정제 등을 투여하는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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