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국ㆍ유럽발 호재에 대만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 계획이 어우러지며 폭등했다.

21일 대만 가권지수는 303.84P(4.56%) 급등한 6,966.48로 끝났다.

대만증시는 대만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한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과 미국 경제 지표 호조 영향으로 상승했다.

대만 정부는 최근 지수 하락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최대 5천억 뉴타이완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기다렸던 만큼 시장 투자심리가 성공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11월 주택착공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며 미국 경기 회복 전망을 밝게 한 것도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반도체 관련주는 급등했다.

TSMC와 난야 테크놀로지가 각각 4.40%와 6.83% 올랐다.

LCD 관련주도 급등했다.

AU 옵트로닉스와 중화픽처튜브가 각각 6.61%와 5.5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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