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15일 오후 1시28분 현재 전일대비 2.20원 오른 1,1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롱플레이가 차츰 완화되는 양상이다. 달러화는 1,120원대 후반으로 상승폭을 줄인 후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에 위안화 절하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아 달러-싱가포르달러 하락과 함께 달러-원 환율도 상승폭을 줄였다"며 "1,127원선에서는 결제도 꾸준하고 기술적 지지선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롱플레이는 다소 주춤하다"고 말했다.
B은행의 또 다른 외환딜러는 "1,127원선 결제수요는 대부분 처리된 듯하나 롱심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오후에 롱스탑이 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장 대비 0.0005달러 내린 1.3026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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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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