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대외 호재 속에 상승했다.

21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23.50P(1.48%) 상승한 8,459.98로 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도 7.19P(1.00%) 오른 725.68을 기록했다.

CMC마켓츠의 릭 스푸너 애널리스트는 "유럽과 미국 증시 상승에 영향받아 도쿄증시도 올랐다"며 "스페인 국채 입찰 성공과 예상보다 좋은 미국 주택착공실적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럽 은행들에 3년만기 장기 대출로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과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수출을 지원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인한 악영향은 극복된 것으로 분석했다.

치바긴 자산운용의 오쿠무라 요시히로 이사는 "유럽 위험이 완화됐지만 여전히 문제의 근본은 바뀐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도쿄증권거래소(TSE)에서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해양운송업종과 철강업종, 비철금속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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