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이 창조경제를 확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와 KAIST 융합연구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평소 소프트웨어와 기초과학을 중시해 온 최양희 장관의 취임 이후 첫 현장 찾아가기 행보다.

최 장관은 지난 19일 오전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창조기업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K-스타트업 센터를 방문,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면서 소프트웨어 관련 창업을 주제로 자유토론에 나섰다.

최 장관은 디지털 교육 전문기업으로 교육콘텐츠를 IT와 접목해 디지털 초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아이스크림(i-Scream)'을 개발한 시공미디어와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발굴·지원 투자 프로그램으로 선데이토즈(애니팡), 마이리얼트립(맞춤형 여행서비스) 등을 배출한 네오플라이를 방문했다.

대전에 있는 KAIST 융합연구원을 방문해 주말 없이 연구에 몰두하는 기초과학분야 과학자들도 격려했다.

최 장관은 KI의 바이오융합연구소, 나노융합연구소 및 광기술연구소의 랩을 방문해 학생 및 연구원들과 기초과학 육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대전 지역의 예비창업자, 창업 지원 멘토 등과 함께 일일 창업 멘토링 행사도 가졌다.

최 장관은 "앞으로 창조경제 현장방문을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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