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LG전자가 한국여자야구 사상 첫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LG전자는 21일 'LG배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4)'가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여자야구 사상 국내에서 국제대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경기 기회가 부족해 안타까워하던 여자야구인들을 지원해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LG전자가 한국여자야구연맹, 국제야구연맹 등과 협의해 신설했다.

올해는 한국 (2개팀), 미국, 호주, 인도 등 7개국 8개팀 15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LG전자는 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자야구를 하는 인도팀의 참가 경비를 후원한다.

LG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자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경기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인들의 여자 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여 여자야구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shj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