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한국지엠은 작년 말 단종된 다마스(사진 왼쪽)와 라보의 재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형 다마스의 판매가는 ▲5인승 뉴다마스 코치Libig 모델 964만원, Super 모델 1천만원 ▲2인승 뉴다마스 밴 DLX 모델 958만원, Super 모델 983만원이다.

2015년형 라보의 가격은 ▲일반형 STD 모델 807만원, DLX모델 848만원 ▲ 롱카고 DLX 모델 862만원, Super 모델 884만원으로 책정됐다.

다마스와 라보는 강화한 차량 안전과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지난해 말 생산이 중단된 한국GM의 경상용차다.

그러나 고객의 단종 철회 요청에 따라 정부는 일부 기준을 유예했고, 한국GM은 창원공장에서 다마스와 라보를 다시 생산키로 했다.

한국GM은 4천400㎡ 규모의 면적에 다마스와 라보를 생산하기 위한 라인을 갖추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한국GM 관계자는 "일반 화물차를 개조해 음식을 파는 푸드 트럭이 하반기부터 합법화하면서 다마스와 라보는 다시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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