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16일 달러-엔은 상승을 재개하면서 83.10~84.00엔 구간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리주카 오사오 스미토모트러스트앤뱅킹의 FX트레이딩 헤드는 "전일 달러-엔이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로 환율이 다시 오를 것"이라며 "그러나 주말을 앞두고 상승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주카 헤드는 "현재로선 달러화를 끌어내릴 요소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차 양적 완화(QE3) 가능성"이라며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Fed가 부양책을 사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시장 참가자들이 이날 오후 발표될 미국의 3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전 8시 19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1엔 오른 82.58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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