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포스코건설은 1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동화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작년 업계 수주 1위라는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하고, 재무구조 안정과 안정성장 기반구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탁월한 경영실적을 보인 점이 인정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또 유광재(兪光在) 에너지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성관(金聖寬) 플랜트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부사장 2명과 전무 6명 등 총 21명의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올해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사업 전반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재무건전성 강화와 수익성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올해 경영목표인 수주 16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임원인사가 2020년 수주 50조원, 매출 30조원을 달성하는 내용의 '비전 2020'을 실현할 추진력과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발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동화 대표이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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