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한국전력공사가 개최하는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에 참석해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 대응이 부담이 아닌 새로운 산업과 투자의 기회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전기차, 신재생, 전력저장장치 등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본격적 투자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차드 뮬러 UC 버클리대 교수 등 해외석학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등 270여명이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전기차, 전력저장장치, 제로에너지빌딩 등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에 이어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과 해외진출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토론회에 참가해 민간의 자유로운 시장참여를 제한하는 제도와 규정을 과감히 개선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강조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미래가정의 모습을 구현한 '스마트홈'에서 에너지 신산업으로 국민들의 삶이 편리해지고 전기요금 절감 등 실질적 혜택이 발생하는 신기술 시연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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