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국내 면세점 1위 롯데면세점은 4일 간사이국제공항 KAA(Kansai Airport Agency)와 공동으로 간사이 공항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일본에 진출한 첫 번째 한국 대형 종합 면세점으로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330m²규모로 들어섰으며 약 30억원을 투자했다.

롯데면세점은 간사이 공항점을 2020년 3월까지 총 5년 6개월 동안 운영하면서 화장품과 패션잡화, 전자제품, 시계 등을 판매한다.

롯데면세점은 아시아 3대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의 1, 2기 면세점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문을 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점도 1년 만에 공항 내 매출 1위 점포로 성장시켰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7월 문을 연 미국령 괌 공항점에 이어 간사이 공항점 오픈을 계기로 글로벌 톱3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간사이 공항점 이후 잠실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동 7층과 8층에 1만261㎡ 규모로 면세점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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