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4'에서 삼성이 그리는 미래의 스마트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미래의 집을 현실로(Bringing Your Future Home)'를 주제로 스마트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한다.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은 물론 다른 업체의 제품들까지 연결해 미래의 집을 구현할 예정이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 스마트TV, 에어컨, 세탁기, 도어록, IP 카메라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스마트홈 모습을 상황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한다.

스마트홈 소개와 함께 삼성전자는 '커브의 아름다운 힘'을 주제로 커브드 울트라HD(UHD) TV 시장에서의 확고한 우위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UHD TV를 모티브로 한 세계적인 디지털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 '커브의 기원'을 선보이고,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커브의 기원'은 26대의 65인치 UHD TV와 12대 무선 멀티룸 오디오 'M7'으로 만든 아치 형태의 구조물이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48인치에서 105인치까지에 이르는 커브드 UHD TV 라인업과 커브드 풀HD TV 등 총 72대의 커브드 TV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UHD 생태계 확대를 향한 삼성전자의 의지를 시장에 보여준다는 의미로 스마트TV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전시장 안에 마련한다.

냉장고와 세탁기 등 삼성전자의 유럽형 프리미엄 생활가전도 IFA에 총출동한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내 프리미엄 라운지에 유럽시장용 셰프컬렉션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삼성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주방의 모습을 선보인다.

유럽인들의 니즈에 맞춘 상냉장하냉동 2도어 BMF 냉장고와 초고온 스팀 조리 기술을 사용하는 오픈, 가상 불꽃이 나오는 인덕션 등이다.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IFA 대회 기간 중 2일간 4회에 려 미슐랭 스타 셰프들인 '클럽 드 셰프' 멤버들이 삼성의 생활가전 제품으로 요리를 하는 이벤트도 한다.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제품도 내놓는다. 유통과 교육, 의료, 금융, 호텔, 물류 등 6대 분야 50여개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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