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LG전자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4'에서 세계 최초 '울트라 올레드 TV'를 전면에 내세운다.

LG전자는 'IFA 2014'에서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건다.

LG전자는 2천657㎡ 규모로 마련된 부스에서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홈 서비스, 차별화된 모바일 기기 등을 선보인다.





<그림설명:LG전자가 선보이는 '울트라 HD TV' 라인업 (※LG전자 제공)>

특히 LG전자는 전시회 전면에 '울트라 올레드 TV'와 '초대형 울트라 HD TV 라인업' 등 차세대 TV 라인업을 배치해 글로벌 UHD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올레드 TV 시대에서 LG전자가 게임체인저(Game Changer) 역할을 분명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77인치 가변형 울트라 올레드 TV도 전시한다. 사용자가 리모컨으로 화면의 곡률을 조정할 수 있어 환경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감을 제공한다.

98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8K(7,680×4,320) 해상도를 적용한 '8K 울트라HD TV'도 이번 IFA에서 전시한다.

TV 제품 뿐 아니라 생활가전 제품도 대거 내놓는다.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통합 브랜드인 '코드 제로'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IFA를 통해 처음 공개한다.

진공청소기와 핸드스틱 청소기, 침구 청소기, 로봇 청소기 등 전 제품군에 무선 기술을 완성했다.

상냉장 하냉동 타입의 '바텀 프리저' 냉장고와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냉장고 등 초절전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반 냉장고도 전시한다.

원형으로 된 스마트워치 'G워치R'도 공개한다.

원형 플라스틱의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몸체는 메탈, 스트랩은 천연 가죽 소재를 채용했다.

이와 함께 전략 스마트폰인 'LG G3'와 G3 비트, G비스타, G스타일러스 등 'G3 패밀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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