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신용평가사 피치는 21일(영국 시간) 영국 정부의 2012년 예산과 최근 예산책임청(OBR)이 내놓은 경제 및 재정 전망치가 영국 신용등급 'AAA'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치는 그러나 일시 차입한 세금과 지출 계획을 담지 않은 가운데 경제 전망치가 지난해 11월보다 소폭 개선됐다는 점을 지적하고 영국 정부의 예산이 부정적 충격에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이 신평사는 영국이 직면한 재정적 어려움의 크기가 다른 'AAA' 국가보다 크다면서 재정 목표를 달성하려면 이번 회기가 지나서도 긴축이 시행돼야 할 것으로 봤다.

피치는 지난주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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