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 재무성은 2월 무역수지가 329억엔 흑자라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천110억엔 적자를 큰 폭으로 웃도는 결과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5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1월 무역수지는 1조4천750억엔 적자로 월간 적자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를 악화시켰다.
2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다. 이는 5개월 연속 내림세지만 1월의 9.3% 감소보다는 개선됐다.
대(對)중국과 대아시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9%, 6.6% 감소했다.
대미 수출은 11.9% 증가했지만, 대유럽 수출은 10.7%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많아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해 26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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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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