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1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우려 속에 보합권에 마쳤다.

23일 대만 가권지수는 16.67P(0.21%) 상승한 8,076.61로 끝났다.

증시 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심리로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하지 않앗다. 대만증시 거래대금이 814억뉴타이완달러에 불과한 것이 그 증거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가권지수가 다음 주에 7,900~8,200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주들이 중앙은행발 호재로 상승했다.

대만 중앙은행은 전날 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중반쯤 중국과 통화결제 협정을 체결하기를 바란다고 발표한 것이 금융주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백화점주와 건설주도 각각 1%, 0.71% 올랐다.

난야 테크놀로지는 38억주의 신주발행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올랐다.

야후는 2011년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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